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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돌 108산사순례회’ 더 성숙한 육바라밀 발원

  • 신행
  • 입력 2016.10.19 12:37
  • 수정 2016.10.19 12:38
  • 댓글 0

108평화보궁 도안사서, 10월14~15일 창립 10주년법회

▲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 이하 108산사순례회)는 10월14, 15일 이틀에 걸쳐 108평화보궁 수락산 도안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108산사순례회 사진제공.
전국 108사찰에서 육바라밀로 부처님 마음 길어 올렸던 3650일을 기념했다. 기념만 하지 않았다. 열돌 맞은 108산사순례기도회가 더 성숙한 육바라밀을 발원했다.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 이하 108산사순례회)는 10월14, 15일 이틀에 걸쳐 108평화보궁 수락산 도안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순례기도 동참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해 법회 특설무대를 가득 메웠다. 주최 측이 같은 식순으로 법회를 14, 15일 나눠 진행한 이유다.

법회는 천도재, 기념법회, 축하공연, 108평화보궁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백양사 회주이자 동국대 이사 법산, 전 직지사 주지 자광 스님이 이틀 간 차례로 법석에 올라 순례기도 원력과 실천수행을 격려했다.

‘거룩한 인연 아름답게 꽃피우자’를 주제로 한 법회에서는 108산사순례회 백서 고불식으로 지난 여정을 기념했다. 108산사순례회는 ‘희망의 연꽃으로 피어난 9년 발자취’를 부처님께 봉정했다. ‘신행전법의 새장을 열다’ ‘대중 속에 불심을 심다’ ‘신행수기 및 학술세미나’ ‘언론에 비친 108산사’ 등 총 5권에 9년 순례를 담았다. 이어 사부대중은 108산사순례회 발길 닿았던 사찰 108곳의 기록과 흙을 봉정한 조형물 ‘108평화보궁’도 참배했다.

선묵혜자 스님은 “21세기 불교신행문화의 새 장을 연 주인공이 바로 순례기도회원들”이라며 “일심기도 공덕은 불보살 가피로 무한한 가호와 인연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스님은 네팔 룸비니동산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세계평화의 종’ 불사 동참을 청하기도 했다.

한편 108산사순례회는 매달 18일을 ‘108산사기도의 날’로 정하고 108평화보궁에서 법회를 열고 정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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