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2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10.27법난 천도재 및 3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서는 처음으로 천도재가 함께 봉행돼는 등 법난으로 희생된 영가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법회는 총무부장 지현 스님과 총무원 사회국장 지상, 조계사 부주지 담화,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비롯해 피해자 스님과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7법난 희생자를 위한 묵념, 기념사, 인사말, 헌화, 헌향, 천도재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