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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장,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 연임

  • 인터뷰
  • 입력 2016.11.14 11:50
  • 수정 2016.11.15 10:26
  • 댓글 2

▲ 최종남 불교학연구회장.
불교학연구회 10대 회장에 최종남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가 연임됐다.

불교학연구회는 11월12일 동국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종남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다.

최종남 회장은 “불교학연구회는 한국불교학계 중에서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동안 제8대까지 역대회장님들, 편집위원님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학술토론 및 투고에 의해 짧은 역사와는 달리 한국불교학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15년에 ‘불교학연구’가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거듭 역대 회장님들, 편집위원님들,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함에도 제9대 회장 소임을 맡고 있었는데, 이번 정기총회에서 불교학연구회의 더 많은 학술적인 발전과 세계불교학발전에 일익을 할 수 있도록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제10대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연임하도록 결정해 주셨다”며 “제10대에서도 불교학연구회의 창립취지에 맞게 열린 모습을 가지고 학문활동의 장이 될 수 있는 터미널 역할로서 열린학문마당을 지향하는 불교학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0대 임기 중 계획으로는 학술상 제정과 인문학논단 개최 등을 들었다. 최 회장은 “4번의 정기학술대회 및 2번의 하계・동계워크숍 외에도 불교학연구와 인접학문과의 발전 및 학술교류 등을 위해 학술상과 각 대학을 방문해 개최하는 인문학논단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9대에 이어 제10대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학술발표의 장과 한국불교학계 및 세계불교학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 사천왕사국제불교대학,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특히 유식학의 세계적 권위자 슈미트하우젠 교수의 제자로 공부했으며 ‘초기 유가행파의 삼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한국으로 돌아와 위덕대 등의 강사를 거쳐 중앙승가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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