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공무원들이 노숙인 재활과 자활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시설 보현의집에서 일일배식과 청소를 담당한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2월11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제14차 사회봉사의 날’을 진행한다.
숙소가 있는 3층 규모 본관과 카페, 밴드 연습실, 응급구호실 등 별관 3동이 있는 보현의집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노숙인의 주거와 고용, 급식, 무료진료,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상규 공불련 회장을 비롯한 불자 공무원들은 보현의집 사무국장 연담 스님 등 관계자에게 시설을 소개 받은 뒤 곧바로 급식과 청소봉사를 준비했다. 공불련 회원은 보관 화장실 3곳과 샤워장 3곳, 응급구호실을 청소한 뒤 점심시간 배식에 나선다. 내복 등 기부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12월8일까지 공불련 대표 이메일(kobapo@naver.com)과 사무처로 신청하면 된다. 02)739-1080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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