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출 스님, 활동가 4명·단체 2곳 지원네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동두천이주민센터 우르겐라마 스님 등 활동가 4명과 단체 2곳이 ‘올해의 불교활동가’로 선정됐다.
설법연구원장 동출 스님은 12월13일 서울 종로구 열린선원에서 ‘제13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불교활동가를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불교활동가는 동두천이주민센터 센터장 우르겐라마 스님을 비롯해 김양희 대한불교삼보회의 포교사, 양행선 광주불교연합회 사무국장, 구수정 한국베트남평화재단 이사, 합천평화의집(한국원폭2세 환우생활쉼터), 416기억저장소 등 활동가 4명, 단체 2곳이다. 416기억저장소는 불교 단체는 아니지만 중생의 고통을 치유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구현하는 불교 정신에 부합한다고 판단, 불교활동가 지원금 후보단체로 결정됐다.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은 올해부터 민불동지회, 근본불교연구회, 나마스떼코리아, 정의평화불교연대 등이 동참하며, 나마스떼코리아는 매년 국제구호활동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동출 스님은 2003년부터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는 불교활동가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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