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상사가 배움의 숲 ‘2017 겨울학림’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상사는 1차 1월10~14일, 2차 1월17~21일 템플스테이관에서 겨울학림을 진행한다. 1차 겨울학림은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 스님의 지도로 ‘청정에 이르는 길’에 대해 수학한다. 교재는 대림 스님 번역 ‘청정도론’ 제3권이다. 2차 겨울학림은 실상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혜도 스님의 지도로 ‘티베트 사자의 서’에 대해 공부한다. 교재는 파드마삼바바 저, 경서원 출간 ‘바르도의 빛과 소리의 예술’이다.
4박5일간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림은 모두 7차례의 상강례를 비롯해 사찰에서 진행되는 도량석, 운력, 저녁예불 등도 참여해야 한다. 1차와 2차 20명 선착순 마감하며 동참금은 30만원이다.
실상사는 “겨울날 며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배움의 숲으로 들어오기를 권한다”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한 공부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놀라운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063)636-3031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74호 / 2017년 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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