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신행단체협 무료급식소 개소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하루 150명 이용…1구좌 5천원 후원자 모집


울산지역 신행단체모임인 울산신행단체협의회(회장 조동환)가 무료급식소를 개소,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울산신행단체협의회는 5월 30일 울산시청 인근에 22평 규모의 무료급식소를 개소해 점심을 굶는 이웃들에게 먹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급식을 시작한 이 곳 무료급식소는 시청 주변 공터를 찾는 실직자 및 노숙자 등 점심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150여 명의 이웃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 활동중인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전국교사불자회, 운전기사불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교문화원 등 17개 신행단체로 구성된 울산신행단체협의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편으로 개소한 무료급식소는 매일 6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급식을 돕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신행단체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개설하는 것은 매우 드믄 예. 조동환 회장은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굶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며 “지난해 말 각 신행단체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급식소를 개설을 결의했었다”고 밝혔다.

울산신행단체협의회는 경기호전에 따른 실직자 감소 등의 뚜렷한 변화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무료급식소 월 운영비 45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회비 외에 1구좌 5000원씩의 후원금을 받고 있다.

052)276-1310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