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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인도 빈곤층에 자비인술·한글교육

  • 신행
  • 입력 2017.02.07 18:01
  • 수정 2017.07.20 16:50
  • 댓글 0

파라미타 봉사단, 2월3~18일 국제공익활동 전개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2월3~18일 인도 동북부 아삼주 시바사가에서 ‘2017 국제공익활동 해외한방의료캠프’를 실시한다.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인도 빈곤층을 대상을 자비인술과 한글교육 봉사를 펼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는 2월3~18일 인도 동북부 아삼주 시바사가에서 ‘2017 국제공익활동 해외한방의료캠프’를 실시한다.

‘한인 2017 국제교류봉사단’ 22명은 2월3일 인천공항에서 출범식을 갖고 동체대비와 인류 상생 공존, 문화 존중 실천을 다짐하고 길을 나섰다. 파라미타 상임이사 성진 스님이 지도법사,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선보 스님이 단장으로 동행했다. 또 동국대학교 의료원 구병수 교수가 의료팀장으로서 동국대일산병원, 분당병원 의료진을 이끈다. 봉사 기간 동안 파라미타는 인도 SONALI COLLEGE와 한글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의료진은 아삼지역 빈곤층 어린이와 주민 3000여명에게 무료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진 스님은 “진취적인 가치관과 동사섭의 자비정신을 기르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에서 국제교류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봉사를 목적으로 물질과 문화를 나누고자 떠나지만, 돌아올 때는 우리 마음에 정서적인 여유를 채우고 나눔과 보시 그리고 공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여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세종 파라미타가 주축이 된 국제공익활동은  2013년부터 5년째로 이번 봉사단 파견이 남다른 이유다. 파라미타는 2013년 4월 태국 엑스포 회의에서 아삼 의료봉사 및 한인 청소년문화결의를 결의한 뒤 아삼 현지답사를 시작으로 국제공익활동을 전개했다. 2013년 6월 세종 파라미타와 공주의료원, 민들레의료생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 교류봉사단이 출범했다. 2014년 세종 파라미타와 배재대 한국어문학과가 한국어지원 업무협약을 맺었고, 인도 아삼에 단기 한글학교를 개교했다. 2015년 안과 진료를 진행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도 단기 한글학교를 진행했다.

선보 스님은 “조건 없는 보살행인 자비실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비를 통해 상생과 공존의 흐름 속에 하나의 물방울로 스미는 봉사단을 존경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9호 / 2017년 2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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