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총림 방장 지선 스님, 공불련 회원에 당부

백양사에 도착한 정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불자회 임원 130여명은 방사배정 뒤 입재법회 법좌에 오른 지선 스님 법문을 경청했다. 지선 스님은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탄핵정국을 꼬집으며 불자 공무원들의 올바른 업무수행을 독려했다. 김상규 공불련 회장과 불자 공무원들이 청한 법문이었다.
“공익보다 사익을 더 취하면 지금의 탄핵정국처럼 돼 버립니다. 공무원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나라가 전체로 깨어있어서 잘 됩니다. 잘 못하면 무질서하지요. 불자 공무원들이 공복이자 불자로서 공심과 신심을 잃지 않고 부단히 정진해주기 바랍니다.”

한편 이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노원 장성군 부군수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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