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를 지도한 김창균 미술학부 교수는 “미륵도량의 상징인 미륵전을 직접 보고 감상하는 것은 불교미술을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템플스테이가 마음을 가다듬고 미래의 각자 모습을 그려 나가는 바탕이 되었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참가학생은 “신입생부터 4학년 졸업반에 이르기까지 한데 어울려 불교미술을 알아가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나는 쉬고 싶다’라는 주제에 맞게 답을 찾아 돌아갈 것 같다”고 전했다.
금산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무정 스님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주말 시간을 쪼개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85호 / 2017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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