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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개 법우회 신행 이젠 하나로

  • 신행
  • 입력 2017.04.12 15:00
  • 수정 2017.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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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도시철도, 4월11일 통합법회 개최

▲ 서울메트로법우회(회장 김영만)와 도시철도공사법우회(회장 임재화)는 4월11일 종합운동장역 내 메트로법우회 법당에서 통합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 내 2개 불교 직능단체의 신행이 하나로 결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5월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5~8호선) 통합을 앞두고 양 기관 법우회가 연합법회를 열어 주목을 끈다.

‘서울교통공사’ 출범 앞서
지속 교류로 통합 초읽기
지하철 무사안전운행 발원

서울메트로법우회(회장 김영만)와 도시철도공사법우회(회장 임재화)는 4월11일 종합운동장역 내 메트로법우회 법당에서 통합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교통공사’ 출범에 앞서 2개 법우회 회원들 우의와 교류를 끈끈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날 메트로법우회, 도시철도법우회 양 단체 회장과 고문, 실무자와 회원들이 참석해 통합 관련 축사와 답사를 나눴다. 봉은사 포교국장이자 메트로법우회 지도법사 환성 스님이 참석했고, 메트로법우회와 도시철도법우회 모두 지하철 무사 안전운행을 발원했다.

통합특별법회는 메트로와 도시철도 통합공사인 ‘서울교통공사’ 출범이 계기였다. 조례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서울시는 5월 출범을 목표로 정관과 사규 제정, 조직과 인력 운영 설계, 자신 및 예산 통합, 시스템 통합, 법적 절차 등 4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해산되는 메트로와 도시철도의 권리와 의무를 포괄 승계할 예정이다.

같은 직종 직장신행단체이자 불자로서 연말연시 연합법회를 함께 치르던 양 기관 법우회는 통합 교두보로 특별법회를 택했다. 향후 양 메트로와 도시철도 법우회는 신행활동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만 메트로법우회장은 “비록 소속은 조금 달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배우는 불자”라며 “통합법회를 계기로 유대와 교류를 강화하면서 법우회 통합을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임재화 도시철도법우회장도 “양 공사 법우회 간 소중한 만남이 통합의 초석”이라며 “서로 얼굴 익히는 자리가 잦다보면 머지않아 하나된 법우회로서 신행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황병하 메트로법우회 고문 역시 “이세상에 복전과 삼보 부처님의 중생사랑을 위해 메트로와 도시철도법우회가 하나되어 힘차게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메트로법우회 250여명 회원은 종합운동장역 내 법당에서 정기법회를, 도시철도법우회 100여명 회원은 서울 암사동 동명불원서 정기법회를 갖고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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