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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스님 오도성지에 깨달음 체험관 문 연다

  • 교계
  • 입력 2017.04.13 15:48
  • 수정 2017.04.13 15:49
  • 댓글 5

평택 수도사, 4월21일 개관…오도·토굴체험실 등 조성

▲ 평택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는 4월21일 오전 10시30분 경내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깨달음 체험관 정면 모습.
원효 스님 오도성지로 알려진 전통사찰에 깨달음 체험관이 문을 연다.

평택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는 4월21일 오전 10시30분 경내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총 사업비 28억7000만원(국비·시비 포함)이 소요된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은 총 면적 1051㎡(317평) 규모다. 현대건축물과 한옥양식으로 조성됐으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첨단전시실, 토굴체험실, 회랑, 안마당·사랑마당 등이 구비됐다. 주변 공원과 휴게시설도 배치됐다.

체험관 조성은 2006년 평택시와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 학술조사부터 시작했다. 이후 오도성지 토굴재현 사업예산 협의, 지방재정 투자 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설계 추진 등을 거쳐 2015년 11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됐다. ‘평택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명칭은 시민들이 공모한 256건 가운데 선정됐다.

▲ 깨달음 체험관 내부.
수도사 측에 따르면 661년(문무왕 1년)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던 원효 스님이 수도사 인근 토굴에서 해골물을 마시고 득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도성지로 알려져 온 이유다. 수도사는 852년(신라 문성왕 14년) 염거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전통사찰 제28호다.

주지 적문 스님은 “한국의 대표적 사상가인 원효 스님이 깨달음을 얻은 성지에 체험관을 조성해 내외국인의 역사문화체험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031)682-3169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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