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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역량강화 주력”

  • 인터뷰
  • 입력 2017.04.17 17:56
  • 수정 2017.04.17 17:57
  • 댓글 0

화성서부노인복지관 안효미 관장

 
“고령의 노인인구가 집중돼 있는 화성 서부지역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선배시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동체 속에서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4월7일 개관한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안효미 관장의 포부다. 화성시는 재정자립도 전국 3위라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동서간 격차가 심한 곳이다. 동탄 등 동부지역 신도시는 개발사업이 한창이지만 농어촌지역인 서부는 개발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다. 특히 고령의 노인인구가 집중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안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소외된 농어촌 중심의 서부지역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주 1회 방문과 주 3회 전화통화로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동모금회를 운영, 위기상황 독거어르신 생활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선배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안 관장은 “선배로서의 능력개발과 세대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물리치료서비스, 장기·바둑실, 건강강좌, 인문강좌, 영화상영을 제공하고 언제든지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열린 복지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8호 / 2017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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