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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호국의상암, 장병 위문법회

  • 교계
  • 입력 2017.05.11 17:36
  • 수정 2017.05.11 20:35
  • 댓글 0

5월10일, 지역민도 초청

▲ 부안 공군 제8351부대 호국의상암는 5월10일 부대 내 관사에서 장병들과 지역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위문법회를 열었다.
부안 공군 제8351부대 호국의상암(주지 김윤봉 법사)이 5월10일 부대 내 관사에서 장병들과 지역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위문법회를 열었다. 주지 김윤봉 법사를 비롯해 내소사 템플스테이 담당 수원 스님, 박용수 제8351부대 대대장, 장병 80여명과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봉 법사는 푸짐하고 넉넉한 잔칫상을 차려 병사들과 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근무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에게도 피자와 음료 등을 배달했다.

박용수 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소사 스님들과 김윤봉 법사의 지원으로 이렇게 훌륭한 잔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공군 제8351부대 장병들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철통 같은 지역안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봉 법사는 “호국의상암과 함께하는 장병들은 불교를 지키는 신장같이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많이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더욱더 큰 힘으로 나라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유민탑밸리댄스팀과 아리랑 문화예술단 등이 출연해 밸리댄스, 각설이품바 공연 등으로 마을주민과 장병들을 즐겁게 했다. 또 김윤봉 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색소폰 연주로 장병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길창주 일병은 “행사가 재미있었을 뿐 아니라 음식도 맛있어 행복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 의상암은 1993년 당시 금산사 주지 도영 스님과 대대장이던 황진우 중령의 서원을 바탕으로 전북불교대학 등의 도움을 받아 건립됐으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공군 제38전대 호국군성사를 지도해온 여산 김윤봉(전북불교대학 홍보처장) 법사가 의상암 상황을 듣고 원력을 세워 현재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30여명의 군 장병들의 법회를 봉행하는 여법한 신행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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