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으로 생명존중사상을 배우고 가르치는 강좌가 개설됐다.
생명존중운동본부(본부장 임정애)는 6월7일~9월13일 총 8회에 걸쳐 한국불교연구원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동화구연 3급 자격증 과정’을 실시한다.
동화구연은 아동문학을 입체적이고 효과적인 음성언어로 감성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실용아동문학의 한 분야다. 주최 측은 동화구연으로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칠 전문가 양성에 이번 강좌 목적을 두고 있다.
조정현 색동어머니동화연구가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조정현 회장은 동화구연 일반론과 개념, 교육적 가치를 시작으로 호흡과 발성, 음색·어조·억양 변화에 따른 연기법, 각색, 3급 실기 연습, 말하기, 표정동작, 구연동화 창작 등을 강의한다. 건국대병원 교수 임정애 생명존중운동본부장도 강단에 선다. 임정애 본부장은 ‘구연동화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죽음의 중요성’ ‘구연동화의 웰다잉, 호스피스와의 활용성’을 특강한다.
생명존중운동본부 측은 “어린이의 타고난 소질과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고 개개인에 맞는 변화를 유도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www.bwdi.or.kr)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02)722-2101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4호 / 2017년 6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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