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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긴 잔치 열어 지역 어르신 힐링

  • 상생
  • 입력 2017.06.08 13:13
  • 수정 2017.06.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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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6월7일 효 잔치

▲ 봉은사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봉은사 합주단과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민 300여명 참석해 화합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6월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어르신을 위한 효 큰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주지 원명 스님,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은재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잔치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은 부채춤,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행사를 자축했다. 평소 복지관, 문화센터를 다니며 닦은 실력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리에 마련된 다과를 즐기며 동년배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원명 스님은 개회사에서 “지난 해 강남구청 노인잔치에서 약속했던 어르신 효 행사 개최를 이렇게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을 담아 차렸으니 마음껏 즐기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은재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잔치를 즐겼다.
봉은사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봉은사 합주단과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가야금, 거문고, 아쟁, 장구 등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합주와 부채춤 등 전통 무용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고 직장인 밴드의 패기가 더해지자 장내는 점점 무르익었다. 공연 중간 중간의 행운권 추첨은 경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공연에 이어 마련된 점심식사는 함께 먹어 더욱 풍성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의 손에 쥐어진 우산세트와 국수다발은 장수를 기원하는 주지 스님의 따뜻한 마음이었다.

한원덕 신도회장은 “봉은사 주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열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6월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어르신을 위한 효 큰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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