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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한 공직자 중생 위한 불자 발원

  • 신행
  • 입력 2017.06.13 14:58
  • 수정 2017.06.13 14:59
  • 댓글 2

공불련, 6월10~11일 통도사서 18차 합동수계법회

▲ 불자 공무원들은 계사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에게 계를 받고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 참다운 불자로 수행하기를 다짐했다.
불자 공무원들이 국민과 중생을 위한 공직자이자 불자로 살겠노라 발원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6월10~11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에서 ‘제25차 성지순례 및 제18차 합동수계법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설법전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임시대의원총회, 자비수참과 철야참선, 수계법회로 이어졌다.

김상규 회장은 “공직의 길이 수행과 해탈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순간순간의 우리 행동을 부처님과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발심해 부처님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과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송도근(공불련 고문) 사천시장 등도 공불련의 합동수계법회를 환영했다. 영배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으로 내 안의 행복을 국민에게도 줄 수 있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인사했다.

▲ 수계증을 받는 공불련 회원들.
철야정진은 해장보각서 참선, 설선당서 자비수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선과 자비수참으로 신심을 고취한 불자 공무원들은 ‘금강경’ 독송과 108배 참회로 재가오계 수계를 준비했다. 불자 공무원들은 계사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에게 계를 받고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 참다운 불자로 수행하기를 다짐했다. 수계 뒤 불자 공무원들은 발원문 낭독으로 1박2일 법회를 회향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존경, 이해하는 마음보다 사소한 이기심으로 미움, 질투어린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참회합니다. 근심 걱정과 암울한 이 나라의 어둠이 물러가고 부처님의 법신이 법계에 두루하는 불국토가 되기를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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