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불자의 꿈과 역량을 세계로 펼칠 허브 건립을 위한 문화제가 열린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노숙령)은 7월5일 “불교여성광장건립 기금 마련 문화제 ‘불교르네상스의 꿈 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입재식과 본 공연을 나눠서 실시된다. 본격적인 문화제 공연은 10월12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개최된다. 주제는 ‘화합과 상생으로 희망찬 미래를 엽시다’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문화제다. 가야금 연주가 황병기 선생이 가야금 창작국악 ‘침향무’를 선보이며, 배우 강부자씨와 재즈가수 웅산이 출연한다. 문화제 사회를 맡은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씨도 국악공연을 펼친다. 또 불교여성개발원 17년 발자취 영상이 유나방송 정목 스님 나레이션으로 상영된다.
이에 앞서 7월10일 오후 4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등 내빈을 초청해 입재식을 갖는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에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위한 여성불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노숙령 여성개발원장은 “불교여성광장건립으로 재도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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