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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청소년 단체’ 선정 청교련 대전지부장 종실 스님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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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불성 일깨우는 게 교화 비결”


“우리 지부에 이렇게 축하할 일이 생겨 영광입니다. 대전 지역 내 117개 중·고등학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지역 내 청소년 교화 사업을 중심적으로 이끌어간 것이 오늘의 결과를 낳게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대전 지역 청소년 포교 및 교화 사업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문화관광부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우수 청소년 단체’로 지정한 청소년 교화연합회 대전지부 지부장 종실 스님은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건 청교련 대전지부 청소년 지도자들이 좋은 팀웍을 이룬 탓이라며 실무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청교련 대전지부가 안팎으로 칭찬을 들으며 펼쳐온 사업은 ‘사회봉사명령 대상학생 지도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징계를 받아 선도 및 교화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로원, 병원, 도서관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종실 스님은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적응을 제대로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이 청교련 대전지부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를 거쳐가면서 사회성을 길러가게 됐다”며 “무조건 야단치는 징계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깨달음을 동시에 줄 수 있어 청소년 교화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청교련 대전지부는 매월 끊임없이 이어지는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도 ‘우수 청소년 단체’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복지관, 노인시설 등에서의 봉사활동, 교통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통문화체험학교 등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에 대해 종실 스님은 “게으르면 안되거든요. 대전지역에 있는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느끼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그램만 가지고는 부족한 점이 아직도 많은 걸요.”라며 말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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