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청년회(회장 한정민)는 8월25일 오후 8시 안국역 인근 와인Bar에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개최한다. ‘시절인연’에서는 35~45세 미혼 청년불자를 대상으로 1대1 대화, 자유대화가 이뤄진다. 청년회는 결혼, 연애, 직장, 가족, 가치관 등 주제로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시절인연’은 밸런타인데이와 사찰음식 매개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던 청년불자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시즌 일환이다. 3번째 시즌으로 이번엔 와인이 매개다.
한정민 회장은 “관심만 가졌던 청년들이 불교에도 또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소통하면서 불교에 젖어들 수 있는 계기”라며 “청년회 활동이든 개인적인 종교활동이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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