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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종단개혁 봉행위, 범불교도대회 개최

  • 교계
  • 입력 2017.09.14 20:29
  • 수정 2017.09.14 21:01
  • 댓글 20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가 9월14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범불교도대회를 열었다. 스님 150여명을 비롯한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개회사, 명고, 삼귀의, 반야심경, 고불문, 경과보고, 봉행사, 대회연설, 연대사, 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순으로 진행됐다.

여의도포교원장 현진 스님은 고불문에서 “공부와 수행과 자비실천의 공동체를 되찾겠다는 한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무거운 참회의 절을 올리며 결연하게 파사현정의 올곧은 실천에 용맹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봉행사에서 “불교가 바로 서야 민족정기가 바로 서고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고 백성들의 삶을 보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며 “정법을 향한 용맹정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한국불교와 종단을 되살리자”고 말했다.

전국선원수좌회 선림위원 원인 스님과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의 대회연설, 조정래 작가 등의 연대사,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 이어 박종린 불력회 대표법사는 결의문에서 △모든 사찰의 재정 공영화 등의 10가지를 요구했다. 참여자들은 10가지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시 승려대회를 열겠다고 결의했다.

 
범불교도대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청계천 소라광장으로 이동해 적폐청산 문화재에 참여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8호 / 2017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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