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원로의장에 수현 스님 추대

수석부의장 일법, 부의장 운달·묘순 스님

2021-04-21     남수연 기자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장에 추대된 수현 스님.

전국비구니회 원로회의 의장에 수현 스님이 추대됐다. 전국비구니회 원로회는 4월2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제7차 원로회의를 열고 오는 5월2일 임기 만료되는 원로회의장 명성 스님 후임으로 수현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수석부의장에 일법 스님, 부의장에 운달·묘순 스님을 각각 선임했다. 명성 스님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위임장을 통해 의장직 사임의 뜻을 전했다.

수현 스님은 1954년 보성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동학사강원을 졸업하고 공주 동학사 주지, 안양 안흥사 주지, 서울 낙산어린이집 원장, 목동청소년회관 사무국장,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 군포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 양흥사 회주로 주석하며 2019년 조계종 비구니 최고 법계인 명사 법계를 품수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83호 / 2021년 4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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