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불교사암연합회, 경찰서·소방서·보건소에 과일 보시
8월10일, 말복 맞아 수박 100통 등 자비나눔
2021-08-18 주영미 기자
밀양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진각 스님)는 8월10일 말복을 맞아 밀양지역 관내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3개 기관에 과일을 보시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서는 수박 총 100통과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보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달식에는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진각(표충사 주지), 수석부회장 환명(약수암 주지), 사무총장 정무(용궁사 주지) 스님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장 진각 스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각 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상당하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힘쓰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충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사무총장 정무 스님도 “밀양불교사암연합회는 밀양 불교계 스님과 불자들의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로 불교의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역할에 앞장서 왔다”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불교사암연합회는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밀양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격려와 자비나눔을 전개해 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98호 / 2021년 8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