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리순례단 격려방문

10월8일 “회향까지 행복한 걸음되길”

2021-10-08     김현태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0월8일 경남 거창지역을 행선 정진 중인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8일차 천리순례의 점심공양지인 거창군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 순례단에 앞서 도착해 직접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선운사 주지 경우, 법주사 주지 정도, 수덕사 주지 정묵, 직지사 주지 법보, 동화사 주지 능종, 고운사 주지 등운, 해인사 주지 현응, 백양사 주지 무공, 송광사 주지 자공, 대흥사 주지 법상, 관음사 주지 허운, 봉선사 주지 초격, 총무무장 금곡 스님 등이 동행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 “어떤 말로 벅찬 심정을 표현할 수 있겠냐”며 “상월선원 만행결사를 주도한 자승 스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천리순례에 나선 사부대중 모든 분들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공덕으로 불교가 더욱 중흥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며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며 “회향의 순간까지 모두 건강하고 걸음걸음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8일차 순례는 숙영지에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점심공양 장소에서 회향법회를 가졌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회향법회에 동참했으며 점심공양도 함께했다.

거창=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04호 / 2021년 10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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