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부산지구, 천진불과 함께 행렬등 만들기 체험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김진희)는 4월2일 천태종 부산 삼광사에서 ‘2566 부산연등축제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행렬등(燈)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566 부산연등축제에서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으로 참여할 어린이 불자들이 행렬등을 직접 만드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가 주관했다. 청년 불자들이 직접 등 만드는 과정을 지도했으며 자모들의 협력도 더해져 어린이들이 뼈대를 잇고 한지를 배접하는 과정을 거쳐 행렬등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편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은 부산 연등회와 팔관회의 핵심 내용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게 될 어린이 불자들이다. 부산불교연합회 차원에서 지난 3월18일까지 부산지역 각 사찰을 통해 단원을 모집, 이번 행렬등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은 불기 2566 부산연등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7월 중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부산불교 팔관회 법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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