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오사 명정장학재단, 봉축 장학금 2720만 원
5월8일, 원오사 봉축 법요식서 대학생·청소년·만학도 등 54명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자비나눔 수행도량 원오사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의 인재 불사를 펼쳤다.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사장 정관 스님)은 5월8일 부산 원오사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봉축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명정장학재단은 과학기술대 불교동아리 5명에게 각 50만원, 일반대학부 15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2명에게 각 50만 원, 중등부 5명에게 각 30만원, 초등부 12명에게 각 10만원, 만학도 5명에게 각 20만 원 등 장학금을 전달하며 건강한 학업을 응원했다. 이날 명정장학재단의 장학불사는 총 2720만 원에 달한다.
명정장학재단 이사장이며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은 “오늘 더없이 기쁜 부처님오신날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원오사 사부대중도 함께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펼치고 수호하여 바른 믿음과 실천으로 불국토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원오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동지를 맞아 인재불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발원하며 지난 2월23일 기공식을 봉행, 중창 불사를 전개하며 매일 오후 8시 100일 독송 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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