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사외이사 3명 선출로 정식이사 체제 구축

5월13일 이사회서 결정…이사 총 11명 25일 차기이사회서 대표이사 선출 논의

2022-05-17     김내영 기자

나눔의집이 사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출하고 정식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임시이사 체제 등으로 2년여간의 진통을 겪은 나눔의집의 정상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눔의집은 5월13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한 9명 가운데 3명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이사는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과 박종성 행정동우회 자문위원, 이동섭 강남노인종합복지관장이다.

나눔의집은 기존 정식이사 3명에 올해 3월에 열린 이사회에서 5명의 정식이사를 새로 선임한데 이어 이날 3명의 사외이사를 선출해 총 11명으로 정식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나눔의집 상임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던 혜일 스님과 최종환, 윤장숙 임시이사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소임에서 물러났다.

5월25일 오후 3시에 열릴 차기 이사회에서는 이사 일운 스님이 임시 대표이사를 맡아 정식대표이사 선출 건을 주요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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