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불교문화연구원, 제12회 반야학술상 공모
7월15일까지, 상패 및 상금 1000만 원 최근 5년간 연구업적 지닌 중견 불교 연구자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이 제12회 반야학술상 후보를 공모한다.
반야학술상은 시상년도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불교학 및 불교문화 관련 연구업적이 뛰어나며 교육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한 중견급 이상의 연구자를 추천(타천)에 의해 공모, 심사를 거쳐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학술상 후보는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이 지난 연구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경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추천(타천) 마감은 7월15일이며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banyaresearch.org) ‘반야학술상-응모안내’ 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uguj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에는 추천 후보자의 최근 5년간의 대표업적(저서와 논문 각 1편)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 일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반야학술상은 지난 2011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반야암 사부대중 그리고 영남권 불교 학자들에 의해 ‘불교의 지성화’를 발원하며 설립된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불교학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연구지원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앞서 반야학술상은 ‘논문상’ ‘번역상’ 두 분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2019년부터 불교학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중진급 불교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기준을 바꿨다.
지난 2019년에는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본각 스님(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2020년에는 김성철 동국대(경주) 불교학부 교수, 지난해 제11회 반야학술상에는 김종명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은 지난 5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30분 통도사 반야암에서 인문학 특강을 진행 중이다.
학술상 관련 문의 010-4731-3471 / 010-9027-5193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34호 / 2022년 6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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