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태풍 ‘힌남노’ 피해 수재민 긴급 모금
9월31일까지 하나은행으로 동참 피해 파악시설에 긴급구호 물품
초강력 태풍 11호 ‘힌남노’가 한반도에 접근하며 전국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9월31일까지 ‘힌남노 피해 수재민 돕기 긴급 모금’을 실시한다.
‘힌남노’는 9월5일 기준 제주에는 시간당 100~500mm의 비가 내리며 주택과 농경지가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제주시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일대와 동일리 일대에 축사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한반도를 관통해 전국에 100~30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재단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서 영향을 미치는 태풍으로 인한 돌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태풍 루사와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했던 기억이 생생하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상심이 클 것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다”고 위로를 전했다.
재단은 긴급모금을 통해 모연된 성금은 피해가 파악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풍 피해 수재민 돕기 긴급모금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하나은행 271-910006-64104(예금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 동참하면 된다. 02)723-5101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48호 / 2022년 9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