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김해포교당 바라밀선원, 108암자 순례 입재
10월30일, 화순 운주사 등 순례 224명 3년간…라오스 학교 건립 염원
2022-11-04 주영미 기자
통도사 김해포교당 바라밀선원이 라오스 인재 불사를 발원하며 108암자 순례를 시작했다.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10월30일 ‘라오스 학교 건립을 위한 108암자 순례 기도회 제1차 순례’를 봉행했다. 이날 첫 순례에서는 화순 운주사, 유마사, 쌍봉사를 참배하며 3년 결사의 원만 성취를 염원했다.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은 “이번 순례는 날이 갈수록 예배당과 미션스쿨이 차츰 늘어만 가는 불교 나라 라오스에 부처님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며 “마지막 108번째 사찰까지 낙오 없이 전 동참자들이 원만 회향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바라밀선원 108암자 순례단은 바라밀선원 포교사회(회장 한선)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며 불자 224명이 동참한다. 순례 기간 중 모인 수익금은 전액 라오스 학교건립에 회향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8암자를 참배할 때마다 각 사찰명이 기록된 염주알을 참가자들에게 전달, 라오스 학교 불사 발원이 담긴 108염주의 완성도 발원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6호 / 2022년 1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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