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오사, 부산불교환경연대 녹색사찰 협약식 봉행
12월1일, 상호협약 및 녹색사찰 현판 전달
2022-12-02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원오사와 부산불교환경연대가 녹색사찰 협약식을 통해 불교계 환경운동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원오사(주지 정관 스님)는 12월1일 경내 대웅전에서 ‘원오사-부산불교환경연대 녹색사찰 협약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 등 스님들과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 원오사 신도 및 부산불교환경연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원오사와 부산불교환경연대는 녹색사찰 협약을 맺고 사찰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 환경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발원했다. 부산불교환경연대는 원오사에 녹색사찰을 상징하는 현판을 전달하며 협약의 의미를 새겼다. 이어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이 ‘녹색사찰의 활동 및 향후 방법 교육’을 강의하며 녹색사찰의 활동 방안을 소개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은 “원오사 신도님들께서는 환경보호 캠페인과 녹색 운동을 자체적으로 펼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왔다”며 “오늘의 협약을 계기로 환경을 사랑하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주민들에게도 알리면서 친환경 녹색 도량으로 우리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60호 / 2022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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