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선원, 여여불교대학 2023년도 입학식 및 졸업식 봉행

3월12일, 여래선원 대법당 408명 입학…입학생 꾸준히 증가 “불교 교육 중심 도량 자리할 것”

2023-03-17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부산 연제구 도심 속 포교교육도량 여래선원이 여여불교대학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법석을 열었다.

여래선원(주지·학장 효산 스님)은 3월12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여래선원 대법당에서 ‘여여불교대학 2023년도 입학식 및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여래선원 주지며 여여불교대학장 효산 스님을 비롯해 운주사 주지 무안 스님, 송광사 교무국장 무영 스님, 김무겸 부산 강서구 청량사 신도회장, 최용규 여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박수정 선정차문화회장 등 신도 대표들과 입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해인사 상임포교사 광우 스님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여여불교대학장 효산 스님은 “여여선원 여여불교대학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2020년 여래선원 개원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여여불교대학에서 열정적으로 공부해오신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문을 두드려 이 자리에 오신 신입생 여러분 등 모든 불자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진리의 가르침을 전하며 부산의 불교 교육 중심 도량으로 더욱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여래선원 여여불교대학의 2023년도 입학생은 불교대학 전문반 주간 92명, 야간 132명, 경전반 184명 등 총 408명이 입학했다. 졸업식에서는 1년간의 불교대학 전문반 과정을 거친 104명, 경전반 162명 등 총 266명이 졸업했다.

여여불교대학은 전신 여여선원 여여불교대학의 전통을 이어 지난 2020년 여래선원에서 재개교했다. 2020년 317명, 팬데믹 상황인 2021년에도 274명, 2022년 395명에 이어 올해까지 입학생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73호 / 2023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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