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중 파라미타, 열암곡 마애부처님 참배

7월1일, 교사·학생 등 40여 명 동참 학부모 모임 반야불자회도 별도 친견

2023-07-07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부산 금정중학교 파라미타 소속 청소년들이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하며 부처님 바로 세우기 불사의 원만 성취를 발원했다.

학교법인 금정학원(이사장 화랑 스님) 산하 부산 금정중학교(교장 박명규)는 7월1일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참배 및 경주문화 탐방’을 개최했다. 이날 순례에는 이석언 금정중 교법사 등 파라미타 교사들과 금정중 파라미타 회장 정재운, 금정중 학생회장 한도윤, 부회장 박광렬 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금정중 파라미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한 것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지, 골굴사 등을 순례하며 불국토의 땅 경주의 불교 문화와 전통에 담긴 가치를 새겼다. 또 경주 순례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골든벨 퀴즈대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석언 교법사는 발원문에서 “겨레의 땅 천년 불국토의 땅 경주 남산 마애불이 원형대로 훼손되지 않고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남 탓하지 말고 삼독에 물든 자기 스스로 돌아보며 바른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금정중 학부모 불자모임인 반야불자회(회장 김혜경)도 파라미타의 순례에 앞서 지난 6월10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88호 / 2023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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