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광명사, 부산불교환경연대와 녹색사찰 협약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수행과 전법도량 대광명사가 부산불교환경연대와 녹색사찰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경 보살의 길을 발원했다.

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는 8월12일 경내에서 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 스님)와 ‘녹색사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광명사 사부대중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비롯한 친환경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발원했다.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은 “협약식 이후 사찰 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줄이기 운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도 “대광명사와 함께 협약식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불자님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 컵, 일회용 비닐,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등을 실천한다면 환경 보살행이 모여 녹색의 불국토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은 부산불교환경연대에 특별 후원금을 전달하며 녹색사찰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93호 / 2023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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