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스님, 조직개편 특별보좌관에 만당 스님 임명

9월 4일, 임명장 수여…"조직개편 완수되도록 힘써달라" 당부

2024-09-04     김민아 기자

9월 10일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논의를 위한 조계종중앙종회 임시회 개원을 앞두고 중앙종회의원 만당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이 조직개편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4일 임명장을 수여하며 조직개편 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종회 미래특위에서 조직개편을 다뤄왔는데 아직도 종회의원스님 중에 내용을 잘 모르는 스님들도 있고, 조직개편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다"며 "종회의원인 만당 스님이 충분히 설명해주고 의견을 수렴해 조직개편작업이 완수될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직개편 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만당 스님은 "총무원장스님 뜻을 받들어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수 있도록 열심히하겠다"고 했다.

임명식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 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 우봉, 재무부장 여학, 문화부장 혜공, 사회부장 도심, 호법부장 보운, 사업부장 각운 스님이 배석했다. 

만당 스님은 지종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 했다.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제15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불갑사 주지를 맡고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44호 / 2024년 9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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