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이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법명 스님은 6월 4일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거운동 기간 좌우, 동서로 나뉘었던 분열은 6월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첫걸음은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까지도 살뜰히 보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그 시작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명 스님은 특히 새로운 정부가 창의적 경제 공간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어려운 경제환경의 극복은 혁명적 발상에서 출발한다”며 “과거 산업혁명은 상품의 공간 이동, 인터넷 혁명은 가상공간에서의 부의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통일 한국의 남북 자유 왕래는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열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비효율적인 규제를 철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쉬는 경제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법명 스님은 끝으로 “‘오직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대한민국의 운전사로서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이끌기를 바란다”며 “거듭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

[1780호 / 2025년 6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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