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취약계층 지원하는 ‘따사로이 바자회’ 성료
10월 17일, 의류·생활용품·식료품 등 판매부스 수익금, 청소년·지역주민 지원에 사용키로
2025-10-29 유화석 기자
신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희유 스님)이 10월 17일, 청소년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금 마련을 위한 ‘따사로이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은평점, 의류판매점 ‘사계절’, ㈜위고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이 물품을 후원하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따사로이 바자회’는 복지관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행사로, 매년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마련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판매 부스와 함께 고립 인식 개선 캠페인 ‘당근이지’, 불광천 동식물 소개, 나만의 불광천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관장 희유 스님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신 주민과 후원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99호 / 2025년 11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