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渾身) 2007-03-20 법보신문 형주 육왕산 홍통선사에게 한 스님이 물었다.“어떤 것이 화상의 가풍입니까?”“온몸이 닷 푼의 값어치도 되지 않는다.”“너무 가난하십니다.”“옛날에도 그러했다.”“어떻게 살림을 하십니까?”“집안 형편에 따라 다르다.”※ 닷 푼의 돈 : 오위(五位)를 뜻한다.※ 온 몸이…값어치도 되지 않는다. : 철저히 가진 것 없는 청빈한 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