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부산 원오사서 장학금 전달

21일, 저소득가정 어린이 등에 3800만원
“가난 극복하고 큰희망 갖길 바란다” 당부

2012-12-21     주영미 기자
▲이대호 선수

일본진출로 어느 해보다 바쁜 일정을 보낸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가 부산 원오사를 찾아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대호 선수는 12월21일 원오사 대웅전에서 열린 명정장학재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선수는 “어린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 큰 희망을 갖기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선수가 후원하는 원오사 명정장학재단은 반송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 청소년 장학금을 비롯한 장학 사업으로 매년 3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동지날에 각각 전달해 왔다.


한편 원오사는 동지 법회 하루 전날인 12월20일에는 반송지역 24곳의 경로당에 2500여 그릇의 팥죽을 보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기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이대호 선수가 12월21일 원오사를 찾아 어린이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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