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언론 법보신문를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10년 전 겨울밤에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불교언론 법보신문’이라고 소개를 하고는 “젊은 스님들의 시각으로 보는 글을 연재하고 싶은데 스님께서 격주로 글을 연재해 줄 수 없겠냐”고요. 아직 중물도 제대로 들지 않은 사미 때라 글을 써달라는 부탁이 부담되어 반려했지만, 전화가 세 번째 왔을 땐 ‘그래, 꾸밈없이 그냥 편하게 써 보자’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었지요. 그렇게 시작된 불교언론 법보신문과의 인연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글감을 찾기 위해 제 마음과 세상이 만나는 순간들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고, 글을 쓰는 과정이 수행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불교언론 법보신문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글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준 소중한 친정이 되었습니다. 불교언론 법보신문은 독립 언론으로 눈치 보지 않고 옳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그동안 해왔습니다. 소중한 이 목소리가 계속해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불교언론 법보신문에는 시대를 초월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에게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교언론 법보신문을 권선하는 일입니다. 보시 중에서도 으뜸의 보시가 될 것이며 최상의 공덕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혼탁한 세상을 깨끗한 정토로 가꿔가는 선업이 될 것입니다. 주변에 불교언론 법보신문을 권합시다. 이웃을 도반으로 맞이할 때 세상은 희망찬 정토의 길로 한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불교언론 법보신문은 고통을 잊게 하는 양약입니다. 한 때의 잘못으로 차가운 철문 속에 갇혀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재소자들에게 불교언론 법보신문은 새로운 삶을 다짐토록 하는 자비로운 죽비입니다. 휴전선을 바라보며 조국을 위해 피 끓는 청춘을 바치는 장병들에게 불교언론 법보신문은 부처님께서 보내시는 위문편지입니다.
불교언론 법보신문 법보시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보내주는 신문 한부 한부는 그들의 눈물을 닦는 관세음보살님의 손이 되고 절절한 아픔 넉넉하게 품어주는 자비의 행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