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7월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으로 강제수용 위기에 놓여 있는 서울 참나선원(주지 성범 스님)의 민원을 수용해 서울시와 관악구청에 “참나선원이 위치한 부지를 도시공원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재검토 권고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도 재검토를 권고하면서 해당사찰과 지역불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던 서울시와 관악구청의 ‘참나선원 강제수용’ 강행방침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24일 제3소위원회를 열어 참나선원 주지 성범 스님 외
지역 내 수행과 포교도량으로 30년 가까이 나눔과 사회봉사 활동에 매진해온 조계종 참나선원이 자연공원 강제편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였다.참나선원(주지 성범 스님)은 최근 “참나선원을 도시공원으로 편입, 보상한다는 공문을 보낸 서울시와 관악구청의 일방적 행정행위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당관청에 반대의견을 제출, 반발하고 나섰다.문제가 된 서울시의 자연공원 조성 사업은 도시계획시설(공원)인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 대한 ‘2019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사업-관악산도시자연공원’이다. 관악구청장이 참나선원에 발송한 공문에
열린비구니모임, 기자회견서 밝혀원로 스님 13명 동참하기로 결정여론 사실상 ‘열린비구니’ 기울어회칙개정·종회의원 무효 결의키로법룡사 사용 불허에 유감 드러내“비구니회관은 소수의 것 아니다”“결의대회 예정대로 강행” 밝혀 열린비구니모임이 3월16일 ‘전국비구니회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을 비롯한 원로 스님과 100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동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결의대회는 비구니 스님들이 주최한 단일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에서 1000여 명이 넘는 비구
91년 10월 창립…자투리 시간에 간경 법회이웃단체와 의료봉사…‘남양주 건강지킴이’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남양주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 경찰병원 불자회. “약 꼭 챙겨드시구요, 늘 무리하지 말고 쉬어가며 일하세요. 건강하셔야죠. 약속 하실거죠?” “아이구~아무렴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인데 지켜야지. 다음에는 언제 또 오실거유?” 남양주 수동면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곳곳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듬뿍 실린 대화가 오간다. 비록 서로 피는 섞이지 않았어도 마치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식처럼, 장한 아들딸의 걱정에 싫지 않은 투정을 부리는 노모의 모습처럼, 자치센터 여기저기서 들리는 대화는 한 핏줄사이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국립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