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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혜원정사, 연제구청에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500만원

  • 교계
  • 입력 2020.03.06 13:09
  • 호수 1528
  • 댓글 0

 3월5일, 연제구청 구청장실서 전달식
“구민 위생에 힘써준 관계자에 감사”

부산 연제구를 대표하는 전법도량 혜원정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연제구청에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3월5일 부산 연제구청(구청장 이성문)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혜원정사는 연제구청을 통해 500만 원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혜원정사 주지 원허,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성공 스님을 비롯한 사회복지법인 혜원 관계자, 이성문 연제구청장 등 연제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우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성금을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이번 사태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쓰는 청장님을 비롯한 연제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이 지원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앞장서서 도움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적은 상황이지만 긴장을 끈을 놓치지 않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구청에 따르면, 혜원정사에서 전달한 지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기금으로 회향될 예정이다.

한편 혜원정사는 음력 2월 초하루 법회부터 대중 법회를 중단하고 있으며 혜원불교대학의 경우에도 3월 초 개강을 3월 말로 연기한 상태다. 또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혜원의 경우에도 산하시설인 영도구노인복지관은 현재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휴관 중이며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에게는 간편식이 제공되고 있다. 혜원정사 내 위치한 선재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보육만 이어가는 중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8 / 2020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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