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법회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 대한불교교사대학(학장 미수 스님)이 제2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 동안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는 대한불교교사대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회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실습 및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연수 등을 통한 오프라인 수업도 별도로 마련된다. 부처님의 생애 등 불교의 기본 교리공부는 물론 어린이 법회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배우고 지도자의 자세와 신행 및 수행의 지침도 이어진다. 1년간의 교육을 마친 이후에는 ‘명상지도사’ 등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에서 발급하는 민간 자격 과정에도 응시할 수 있다.

대한불교교사대학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법회 지도자는 물론 포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조계종 포교사이거나 불교 어린이·청소년 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장학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불교교사대학 제22기 졸업식은 지난 3월6일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법회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윤재 씨를 비롯한 23명이 졸업장을 받고 어린이·청소년 법회 지도자의 길을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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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78호 / 2021년 3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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