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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5계와 ;(불생불멸체와 힌두교 진아 차이점), < 공불이색, 공즉시색 차이점 >

닉네임
무문
등록일
2015-12-19 17:01:09
조회수
3176
채식, 5계와 (불생불멸체와 힌두교 진아 차이점), < 공불이색, 공즉시색 차이점 >

전에 어떤 분이 < 공불이색과 공즉시색의 차이점 >을 여쭤보셨기에 저의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답변 드립니다. 저는 불교 이론에는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따라서 혹시 기존의 불교 이론과 부합되지 않으면 서슴없이 꾸짖어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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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체 - 불교의 불생불멸의 법신, 법성체를 의미하며

힌두교의 진아(참나)와의 차이점은
진아가 변하지 않는 항구불변의 독립체인 반면에

불멸체는 상즉의 관계로서
변하지 않으면서도 변하며, 독립체이면서도 연결체로

연기법에 의해서 무와 유,
공과 색, 진공과 에너지로 구성되어

21c 현대 양자물리학에
더 부합되는 정확한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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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즉
두 가지의 사물이나 현상이 융합하여 차별 없는 하나로 되어 있는 것. 두 가지가 본체에서는 서로 하나의 관계로 되어 있는 것. 파도는 물이며 물은 파도라고 하는 것과 같은 관계. 그러한 현상이나 이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번뇌가 곧 보리요 보리가 곧 번뇌이며, 중생이 곧 부처요 부처가 곧 중생이라는 표현, 또는 일원상 진리의 유상(有常)과 무상(無常), 변(變)과 불변(不變), 진공과 묘유는 상즉관계에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이 쓰인다.

참조, 원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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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부정(不垢不淨) 

(1)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는 뜻. 《반야심경》에서 모든 존재와 현상의 공성(空性)을 설명하는 구절. 모든 존재와 현상은 연기생멸(緣起生滅)하는 실체가 없는(空) 것이므로 현실에서 더럽다거나 깨끗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차별된 모습은 실체가 아니며 본래는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는 뜻의 인도불교의 논리 형식에 따른 표현이다.
(2) 성품의 본래 자리는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경지로 중생(垢ㆍ染)과 불보살(淨)의 차별이 없다. 부처의 마음을 청정무구(淸淨無垢)로 표현하고, 본래의 마음은 청정하다(心性本淨)고 하는 것은 근본 또는 최고의 경지에 대한 인도 고유의 관습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곧 마음 그 자체는 본래 있는 그대로의 불구부정의 상태지만 객(客)인 번뇌로 인하여 더러워질 수도 있고 그 번뇌가 사라진 것을 보고 깨끗해졌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며, 사물ㆍ존재ㆍ현상도 마찬가지이다. 범부의 마음에 미혹이 일면 더러움이요 깨달음을 얻으면 깨끗한 것이지만 부처의 마음자리는 더럽다 깨끗하다 하는 분별이나 차별을 초월해 있다는 의미이다.

 참조, 원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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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선의 수행은 채식, 5계를 엄격하게 지켜야만 한다. 왜 꼭 지켜야만 하는가? 불멸체의 육체는 앞에서 상술한 데로 생성하지도 파괴되지도 변화하지도 않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한대의 무의 세계로 진공이라고도 한다. 이 무의 공간은 너무나 절대적으로 깨끗한 청정한 공간이기에 인간의 의식레벨의 파장도 진공의 파장에 맞춰 주어야만 공명( 공진, 동조화 현상)에 의해서 무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불멸체의 육체인 진공을 경험하고 깨달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그런데 어떤 수행자는 불구부정(不垢不淨)의 예를 들어서 불멸체인 진공은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은데 무슨 상관이냐? 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멸체의 육체는 무의 세계인 진공으로 존재하는데 불멸체 역시도 연기법에 의해서 불변하면서도 변화하는 진공묘유의 존재이기에 불변체와 변화체의 원리를 알아야만 한다. 

1. 무 - 모든 것이 끊어지고 없어지는 찰나의 단계. 변화.
2. 무기공 - 무한대의 공간과 주시자( 의식)만 있는 단계. 변화.
3. 공불이색 - 진공에 에너지가 차기 시작하는 단계. 변화. 
4. 공즉시색 - 진공의 에너지가 물질이 되는 진공묘유의 단계. 변화. 
즉, 진공묘유란 진공인 불멸체가 우주만물과 인간으로 나타난 것을 말함.

이 단계들을 분석해 본다면
1 단계인 무는 모든 것이 다 사라진 단계로 문자 그대로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은 분별력 자체가 사라진 곳이다. 상대성이 사라진 블랙홀 같은 곳이다. 
2단계인 무기공은 시작도 끝도 없는 텅텅 빈 무한한 공간에 주시자인 의식만 살아있는 곳이다. 자 생각해 보자. 우리가 아주 맑은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과연 더럽다는 생각이 들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추악한 욕망으로 가득 찬 혼탁한 인간 세상보다는 깨끗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데 무기공의 세계는 하늘과 비교하면 무한대로 깨끗한 상태이다. 하늘은 먼지라도 있겠지만 무기공의 세계는 먼지 하나 없고, 인간의 희로애락의 감정과 온갖 관념도 없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관찰자만 있기에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이러한 공간을 청정하다고 한다. 청정( 淸淨)은 산스크리트어로 śuddha라고 하며 맑고 깨끗함. 속됨이 없음. 허물이 없음. 집착하지 않음. 번뇌에 물들지 않음의 뜻이 있으며, 한자로는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있다. 즉 청정은 더러움과 구별되는 상대적인 깨끗함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맑고 깨끗한 상태를 말하며 불멸체의 육체는 진공인 상태에서는 절대적으로 맑고 깨끗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3단계인 공불이색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진공의 공간에 불멸체의 청정무구한 순수에너지가 차기 시작하는 단계로서 불멸체의 순수에너지는 절대적으로 맑고 깨끗하기에 이러한 불멸체의 순수에너지를 100억 볼트의 전류로 옴 몸에 맞는 체험을 하면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참회하고, 눈과 코에서 온갖 참회의 눈물, 콧물을 폭포처럼 흘리며 대성통곡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온몸이 전류로 가득 차게 되는데 그때의 상태는 사선정에서 부정하는 상대적 쾌락이 아닌 절대쾌락의 상태인 것이다. 

4단계에 들어오면 공즉시색의 세계로서 그것은 곧 진공묘유의 세계이다. 앞에서 상술한 대로 불멸체 자체는 순수에너지이지만 불멸체로 나타난 인간은 그 자신이 곧 부처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탐진치에 빠져 버려서 이것이 혼탁함과 더러움의 상태로 상태로 나타나니 이것이 곧 사선정과 8중도에서 논하는 불구부정의 세계이다. 그러나 불멸체가 진공묘유로 나타나기 전의 본체는 절대청정, 절대쾌락의 상태로서 탐진치에 가득한 중생들이 이에 계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5계를 지키고, 살생죄를 금하는 채식을 하면서, 몸과 정신을 청정하게 하여 불멸체의 순수한 파장과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만 끝자락이라도 불멸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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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화( 同調化 , synchronization, 동시에 하기, 시계를 맞추기)  

일정한 주기를 갖는 진동계에 약간 다른 주기의 신호가 가해질 때, 진동 주기가 서로 일치하게 되는 현상. 세포주기의 동조나 반딧불이에서 볼 수 있는 동시 명멸 등이 있음.

 공명( resonance, 共鳴) 

진자처럼 일정한 주기로 진동하는 진동체에 똑같은 주기로 밖에서 힘을 계속 가하면, 진동체가 에너지를 받아서 차츰 크게 진동하게 되는 현상. 공진(共振)이라고도 한다. 

그네를 탈 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타이밍에 잘 맞춰 밀어 주면 그네가 진동하는 폭이 점차 커진다. 이처럼 외부의 힘이 어떤 물체를 그 물체의 고유 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로 강제 진동시킬 때 진폭이 커지는 현상이 바로 공명이다. 

소리굽쇠에서는 하나의 소리굽쇠를 울리면 떨어져 있는 소리굽쇠를 때리지 않아도 같이 진동한다. 진동계가 그 고유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를 가진 외력(外力)을 주기적으로 받아 진폭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를 이용하면 세기가 약한 파동을 큰 세기로 증폭시킬 수 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작성일:2015-12-19 17:01:09 58.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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