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냥 말해 볼게요.
내 삶인데
나도 모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넋놓고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이게 아닌데
이런 게 삶이 아닌데
두려움에 눈을 떴을때
내 눈 앞에 놓인 책 한 권.
교보문고 내 인생의 책 코너에서
축복처럼 만난 책 한 권.
홍 가
광 슴
일 에
핀
꽃
그로부터 내 삶도 달라졌다.
세상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
매일밤 별을 바라보았는데
어느날 행운처럼 내 삶의 길을 보게 되었다네.
지금은 그 길을 걷고 있다네.
활짝 웃으면서 -김0옥
작성일:2017-05-15 20:45:28 218.239.8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