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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만대장경 위제희 부인과 극락세계

닉네임
자비
등록일
2019-11-02 14:40:18
조회수
649
우리말 팔만대장경 신편

3편 방등경 법문

5장 정토법문을 말씀하심

7절 위제희 부인과 극락세계

3 이때에,부처님은 두 눈썹 사이로 백호 광명을 놓아,널리 시방세계를 비추시니, 모든 깨끗한 부처님의 국토가 다

나타났다. 어떤 국토는 칠보로 이뤄지고,어떤 국토는 연화처럼 아름답고,어떤 국토는 파리 구슬의 거울처럼 빛났다.

부인은 이것을 다 보아 마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이러한 종류의 여러 나라에는 어느 곳이나 맑은 광명이 충만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나는 그 가운데도

극락세계가 가장 좋습니다.나는 아미타 부처님이 계신 곳에 가서 나고 싶습니다.나에게 가서 날 방법을 일러 주십

시오. 그리하여,나에게 바로 나아갈 길을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때 부처님은 웃으시며, 오색 광명의 서기를 날려서 빈바사라 왕의 이마를 비추니, 왕은 갇혀 있으면서도, 마음

눈이 열리어, 멀리 부처님을 보고 공경히 예배를 드렸다. 왕은 미혹의 번뇌가 끊어지고 깨달음에 이르는 몸이

되어 있었다. 부처님은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알지 못하는가 부인이여,아미타불 阿彌陀佛 은 여기서

멀지 아니한 곳에 계십니다. 부인은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주야로 생각하십시오.그리고 저 나라에 가서 나고

싶으시거든 세 가지의 복업福業을 닦으십시오. 세 가지의 복업이란 무었인가? 첫째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을

공경하며 자비심을 깊이 가져서, 살생과 도둑질과 간음과 거짓말과 꾸미는 말과 이간질과 악담을 하지 말고,



탐심과 진심과 치심을 내지 말 것이요, 둘째는 불법승佛法僧 삼보에 귀의하고, 모든 계행을 지켜서 위의를

점잖게 가질 것이요, 셋째는 도를 구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깊이 인과의 이치를 믿고 경전을 읽으며, 사람에게

도를 닦으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부인이여, 이 세 가지가 저 극락세계에 가서 나게 되는 맑은 업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도 이 세 가지의 바른 인因을 닦아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작성일:2019-11-02 14:40:18 121.179.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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