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교 관련 학술지 32종 가운데 등재(후보)학술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는 불교미술사학회가 발간하는 ‘불교미술사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동악미술사학회의 ‘동악미술사학’, 한국불교미술사학회의 ‘강좌미술사’ 순이었다. 교계 학술지에서는 불교미술 분야가 단연 1, 2, 3위를 차지했다.법보신문이 최근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을 분석한 결과 한국연구재단 등재 및 등재후보 학술지 총 2837종 가운데 불교 관련 학술지는 우수등재 1종 등재 20종 등재후보 3종 등 모두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와 비구니 최고 법계인 명사 법계를 품수한 이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 법이 세상을 덮고, 종단은 나날이 꽃 피어, 법의 수레바퀴 심 없이 굴러, 온 세계가 화장세계로 꾸며지게 하시옵소서.”조계종 비구 20명, 비구니 13명의 스님이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명사에 품서됐다.조계종은 4월25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불기 2568년 대종사·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대종사와 명사 법계는 승납 40년 이상의 덕망 높은 비구·비구니 스님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조계종 내 수행력과 지도력을 상징한다. 특히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2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보존위원회에 봉축 행사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이한구 이사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삶을 현장을 보면서 위기 때마다 국민과 함께하며 어려움과 아픔을 나눈 불교정신이 다시금 생각났다”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과 같이 불자는 물론이고 온 국민이 수행과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켜 건강을 지키면서 일상에서 진정한 삶의 지혜를 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4월 19일 주어사지·파사산성에서 역사 속 걷기 명상을 개최했다. 답사에 동참한 사부대중 52명은 현장에서 명상을 하며 주어사지와 파사산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전국비구니회의 주어사지 관련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은 2021년부터 진행됐다. 당시 전국비구니회는 주어사와 천진암이 18세기 말 천주교인들에게 강학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됐던 역사적 사실은 묵살된 채 ‘한국 천주교 발상지’로 부각, 천주교의 성지화 작업 시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2021
조계종이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전개 중인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조계종 미래본부와 함께 4월 26~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조계종의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국민 누구나 고요한 산사를 찾아 편히 쉬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를 준비 중이다.이번 교육은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계종 명상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이자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박희승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선명상의
‘행주좌와 어묵동정’을 기치로 불교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명상과 참선에 대한 보다 쉬운 접근을 안내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불교인재원은 다가오는 5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에서 ‘힐링 선명상 캠프’를 개최한다.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황룡원 중도타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올 12월까지 총 8차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박희승 명상지도사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마음을 밝히는 선명상 원리와 실습’ ‘화두(호흡) 명상하
“명상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한 방법이고, 훈련법입니다. 걱정을 멈추는 걸 배움으로써 말입니다. 해야 할 일은 그뿐입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걱정을 멈추는 것입니다.”책은 미국에서 선 명상과 정토 법문으로 다르마를 전하고 있는 영화 스님의 첫 대중 법문집이다. 영어로 법문한 내용을 녹취해 정리, 번역한 것으로, 미국에서도 스님의 법문집이 발간된 적이 없다. 책에 수록된 스님의 법문 주제는 명상, 관음보살 염불, 참회, 약사 부처님, 사십구재 등이다. 그런 만큼 한국의 불자들에게도 익숙한주제다
명상전문가이자 선치료상담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행복명상법이다. 20대 무렵부터 수행하는 삶을 동경했던 저자는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명상을 배웠고, 쌍둥이 아들도 명상의 길로 이끌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은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걷거나 눕거나 밥을 먹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명상을 통해 마음은 물론 몸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전현자 지음/담앤북스/1만5000원.[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마하시 전통의 수행법을 필자가 처음 접한 것은 1988년인가, 1989년 거해스님의 책을 통해서였다. 1989년 백흥암에서 동안거를 날 때도 거해 스님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으니까 말이다. 1990년 초기불교와 팔리어 원전을 공부하기 위해 스리랑카로 유학을 떠났다. 반갑게도 수도 콜롬보에는 마하시 전통의 명상센터가, 콜롬보에서 3시간 거리에도 마하시 전통의 국제명상센터가 있었다. 수시로 그곳에 가서 수행했다. 그러다 1993년 고엔카 전통의 수행법을 만난 이후로는 몇 년간 계속 고엔카 전통의 수행법을 익혔다. 1997년에는 사마타
명상의 필요성과 효과를 담은 3D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4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상을 소재로 한 작품 ‘미소’를 공개했다. 샌드아트 ‘미로수의 꿈’, 뮤직비디오 ‘남산방아타령’에 이은 미래본부가 선보인 세 번째 ‘천년을 세우다’ 미디어 콘텐츠로, 조계종이 처음으로 컴퓨터 3D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이다.‘미소’는 ‘사발면을 먹겠다’는 이유로 엄마와 싸운 김윤후 학생이 학예사인 아빠 ‘김석구’를 따라간 산속 절터 발굴현장에서 벌어진 내용이다. 명상을 소재로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 명상의 필요성
서울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가 강북구 문화행사인 ‘4·19혁명 국민문화제’에 참여한 외국인 탐방단을 대상으로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외국인 탐방단은 4월 18~19일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와 민주묘역 참배 등을 통해 4·19혁명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화계사를 찾았다. 이들은 화계사에서 사찰예절을 비롯해 명상, 108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러시아 출신의 샤샤 씨는 “화계사 템플스테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평화’라고 하겠다”며 “새벽 고요한 산사의 명상은 나
선운사가 고창포교당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어린이‧청소년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조계종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 고창포교당(주지 수찬 스님)은 4월 23일 선운교육문화회관(선운사 고창포교당) 3층 법당에서 ‘선운사 고창포교당 숫타니파타회 발대식’을 봉행했다.발대식에는 선운사 고창포교당 주지 수찬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태효(문수사), 내장사 주지 대원, 강천사 주지 심학,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해봉, 선운사 총무국장 현적, 국제포교사회장 정해 스님 등 스님들과 최은서 숫타니파타회장, 윤종기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소운 스님, 관음사 주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22일 광주 운천저수지 공원에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서구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운천사 주지 법진 스님의 사회와 자운사 주지 일국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월인(법륜사)·명신(연화사), 부회장 혜월(한마음선원 광주지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대표 해청(원효사), 향림사 상범 스님 등 회원 사찰 스님들과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이 동참했다.향림사 주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 경찰청 불교회가 4월 22일 경찰청 로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참석한 경찰불자들은 “마음의 평화와 안전한 세상을 성취하고 국민의 부름에 당당히 응답하는 호법신장이 될 것”이라고 서원했다.법회에는 경승단 총재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경찰청 경승실장이자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조계사 주지),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경찰청 경승단 스님들, 윤희근 경찰청장, 김수환 차장, 경찰청 불교회장 김봉식 수사국장 등 경찰관계자와 신도 등 2
몇 해 전 영국 문화협회에서 세계 102개국 비영어권 국가 4만 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1위를 차지한 단어는 어머니를 뜻하는 ‘Mother’였다. 아마 이 대답은 세상 모든 이에게 공통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머니는 세상 모든 이의 가슴 한구석에 묻혀있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유독 엄격한 가부장제 속에서 오직 헌신만을 강요받았던 우리의 어머니들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이 땅의 어머니들은 곤궁한 살림 속에서도 묵묵히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을 길렀다
청년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치로 한국 불교계가 사활을 걸고 역량을 결집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불교동아리가 60여 개로 줄고 이마저도 명맥만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에 대한 포교가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하지만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각 대학마다 불자 모임, 동아리 창립을 위해 전법 기금, 장학금을 지원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자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렸다. ‘자기들만 재미있는 거 하는 불교’라는 투로 입소문을 타던 것이 올해 완전 ‘대박’이 났다. 경불회도 법우들과 참관하러 갔다. 그런데 사람이 좀 많이 오는 수준이 아니라, 빼곡하게 줄을 서 있었다. 기다리는 내내 이런 얘기를 했다. “뭐가 그렇게 재밌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는거지?”사실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대학동아리라는 정체성과 불교동아리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불교’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나에게 불교란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명상과 참선을 하고 부처님 말씀을 공부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가 보건복지부 주도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불교를 비롯한 종교단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명상·상담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심리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성명서를 냈는데 ‘상담단체협의회’의 전문성을 평가절하하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참여의 부적절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자신들의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오만함으로 가득한 내용”이라며 “종교상담 전문가들이 비전문가라는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나
흔들림 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 나보다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남긴 글, 한시(漢詩)에서 발견하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학에 정통한 원철 스님이 한시에서 길어올린 '언제든 나의 중심을 잡아줄 삶의 지혜' 혼자라도 걱정않는 삶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서 전해진 이 짧은 글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하여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법정 스님의 뒤를 잇는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 스님이 한시 가운데에
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 특집 : 불교와 뇌과학 ①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연구, 어디까지 왔나?_권준수 ②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_이상헌 ③ 의식은 어디에나 있다_해외 저널 중에서 ④ 명상은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_윤희조 ⑤ 뇌과학 연구는 불교 수행에 어떤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