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무한광명(無限光明)과 무한생명(無限生命)으로 서방 극락정토를 관장하는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해 피안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불자들의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만일염불회 발상지 금강산 건봉사 등공대에 울려 퍼졌다.전국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4월 20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를 찾아 ‘제12차 기도정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울진 불영사 순례에 이어 4월 건봉사를 찾은 70여 명의 순례단원들이 “나무아미타
“부처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픈 아이들이 어서 건강하게 나아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살펴주시길 발원합니다.”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진우·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4월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난치병 환아들의 쾌유를 발원하고, 치료비 지원에 쓰일 후원금을 모연하는 108배 정진 ‘제24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 행사’를 열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 우봉, 문화부장 혜공, 사회부장 도심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사무처장 덕운, 시설협의회장 희유 스님 등 사부대중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사단법인 미소원 그리고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정성과 원력이 모여 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 다문화 세대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지원금 전달식이 마련됐다.일일시호일(대표이사 김형규)과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4월22일 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 동구 다문화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다문화 세대 생계비 전달식’을 봉행했다. 일일시호일과 미소원, 조계사가 후원하고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 동구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스님, 이하 재단)에서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2일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20여 명과 보호자 및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묘장 스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봄 소풍’을 진행했다.이른 아침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관람한 뒤 조계사를 방문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장애인 불자들을 격려하며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단주를 손수 채워줬다.참가자들은 조계사 마당에서 연꽃 만들기를 체험했다. 한지를 접는 손길은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금, 꺼져가는 불씨를 일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환경5계를 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이 4월 22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불자 실천 캠페인 입재식을 봉행했다. 불교기후행동이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부, 조계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공동대표 원경, 법장사 태유·도윤 스님과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과 주현우 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 경찰청 불교회가 4월 22일 경찰청 로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참석한 경찰불자들은 “마음의 평화와 안전한 세상을 성취하고 국민의 부름에 당당히 응답하는 호법신장이 될 것”이라고 서원했다.법회에는 경승단 총재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경찰청 경승실장이자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조계사 주지),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경찰청 경승단 스님들, 윤희근 경찰청장, 김수환 차장, 경찰청 불교회장 김봉식 수사국장 등 경찰관계자와 신도 등 2
청년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치로 한국 불교계가 사활을 걸고 역량을 결집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불교동아리가 60여 개로 줄고 이마저도 명맥만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에 대한 포교가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하지만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각 대학마다 불자 모임, 동아리 창립을 위해 전법 기금, 장학금을 지원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자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연기획 2568 부처님오신날 현수막 및 불교용품부처님 오신날 청사초롱등사찰명 인쇄 가능신제품봉축 카드(양면 칼라)100장 단위 주문현수막 원하시는 크기, 내용으로 변경이 가능배너 현수막어깨띠※사찰명 인쇄 가능경전가방 (에코백)※사찰명 인쇄 가능크기 : 35X35X밑폭8cm, 끈길이 42~50cm재질 : 10수2합면색상 : 아이보리, 투톤도서출판 다연기획(조계사 옆) Tel. 02)723-4301 Fax. 723-4303농협 053-12-16413 (남정숙)
일제강점기 유출돼 이역만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석가모니·가섭불·정광불(연등불)과 고려시대 나옹선사(1320∼1376)·지공선사(?∼1363)의 사리가 환지본처했다. 조계종은 4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진행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귀환한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을 공개했다. 사리는 고려시대 공예품인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 내에 있는 5개의 은제도금 팔각당형 사리구 재현품에 각각 담겨,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전통 의례에 따라 이운됐다. 고불식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 사리만 공개됐
“자 그럼 황룡사 구층목탑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불, 법, 승, 점등!”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불법승을 외치자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황룡사구층목탑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목탑이 화려한 빛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자 사부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여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2024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에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계
2024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4월 1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봉축 장엄등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올해 장엄등 모델은 신라 황룡사 구층목탑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설경 스님은 “자장 율사가 부처님 가르침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선덕 여왕에게 제안해 조성한 황룡사 구층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가득하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또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 종로거리에도 연등이 설치돼 서울 시내를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전통등 전시는 4월 24일 청계천에서, 5월 2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회원 확대를 위한 108인의 릴레이 모연단을 구성했다.불교환경연대는 4월 14일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회원배가운동 ‘생명의 봄 피어라’ 입재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이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운동을 확장해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의 관심을 고취하고 회원들을 환경보살로 나아가도록 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이날 모연단 대표로 남진숙·김병주 운영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유정길 공동대표, 정성운 운영위원장과 상불사 주지 동효 스님 등이
전국비구니회 특별전시 ‘연꽃잎으로 빚은 장엄세계’가 막을 올렸다.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는 4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연등·연꽃잎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전시를 개막했다. 전국비구니회가 주최·주관하고 연등회보존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연꽃잎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15곳의 사찰 및 단체가 참여해 9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연등 및 불단 장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4월 23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조계종 문화부장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사부대중이 ‘상월결사 걷기순례-부처님 법 전합시다’ 4번째 순례를 진행했다.4월 11일 열린 이 자리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대중스님과 신도회 및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노인복지센터·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조계사는 매월 11일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발원을 걸음에 새기며 ‘상월결사 걷기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순례에 앞서 부주지 탄보 스님은 “조계사 마당에는 언제나 전법의 기치가 휘날리고 있다”며 “한달여 앞으로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저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어갈 전망이다. DJ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재등장은 물론, 전통문화마당에도 'MZ청년' '명상'을 콘셉트로 한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젊은 세대 문화와 과감하게 결합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이번에도 새로운 MZ 핫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기간 "마음의 평화
법보신문 후원으로 전국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이 4월 20일 고성 건봉사에서 ‘제12차 기도정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최북단 사찰 금강산 건봉사는 만일염불회원들이 쉼 없는 정진으로 아미타부처님 가피를 입어 육신을 벗고 연화세계로 들어간 등공대를 품은 기도 도량이다.만해 한용운 스님의 ‘건봉사 말사 사적’에 의하면 520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가 ‘원각사’를 창건하고, 신라 말 도선국사가 사찰을 중수해 절 서쪽에 봉형(鳳形)의 돌이 있다고 해서 ‘서봉사’로 개칭했다. 이후 1358년 무학대사의 스
다연기획 2568 부처님오신날 현수막 및 불교용품 부처님오신날 청사초롱등 사찰명을 넣어서 준비하세요비닐 만월등 비닐 팔각등현수막 원하시는 크기, 내용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배너 현수막 장엄 현수막도서출판 다연기획(조계사 옆) Tel. 02)723-4301 Fax. 723-4303농협 053-12-16413 (남정숙)
역사에 묻힌 의승군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은 2012년 4월이다. 맥이 완전히 끊겼던 서산대사 휴정 스님(1520~1604)의 국가제향을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가 200여 년만에 복원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대흥사는 조선시대 서산대제 제향 의례집인 ‘표충사 향례홀기(表忠祠享禮笏記)'와 제사 차림도인 ‘진설도(陳設圖)' 등 문헌에 근거해 의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국가 제향은 ‘표충사 향례’라는 이름으로 매년 봄·가을 치러졌다. 하지만 1871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중단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등을 후원하며 중견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지원 최효임 화가 추모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인이 활동했던 조계사 직장직능대승법회가 고인의 나눔 원력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불사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다.중견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 수익금을 아름다운동행 등에 희사했던 최효임 화백은 지난해 4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조계사 직장직능대승법회는 4월25일~30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지원 최효임 화가 추모전’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후원’의 법석으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