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도들의 86.6%가 서의현 현 조계종 총무원장의 3임을 반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자들의 절대다수임 95%가 종단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불교계 재야 승가운동단체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회장청화스님)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불자 6백명(승가 4백명.재가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단개혁에 관한 불교대중 의식조사" 여론조사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함에 따라 밝혀졌다. 불교도의 절대다수인 86.6%가 반대를 표명한 현 서의현 총부원장의 3임반대 이유로는 "종권독점의 연장 우려가 있어서"(36.7%), "종단분규가재연될 것"(21.5%)이 꼽혔다. 같은 맥락에서 새롭게 선출될 총무원장이해야할 가장 중요한 역할로는 "종단개혁"을 꼽는 응답
제6장 봉암사(6) 이처럼 스님들 사이에 그 반향은 뜨거웠다. 성철에게 말로만 듣던 대오의경지가 향곡에 의해 현실로 입증됐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모두 회개처럼손가락을 자르는 방식으로 자신의 결심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다. 그런 방식보다는 결의를 안으로 다지는 수좌들이 더 많았다. 말하자면 월산(月山)도 그런 수좌들 중 하나였다. 앉으면 범종 같고 서면 삼층석탑 같은그런 인물이 월산이었다. 그의 법명처럼 달이 뜬 산같이 믿음직하고 포근한 성정을 지닌 월산이었다. 그의 스승 금오(金烏)가 일찍이 그의 그런 성정을 잘 보아 두었다가 경허(鏡虛)에서 만공(滿空), 보월(寶月)로 이어져온 선맥을 그가 받을 것으로보았기에 월산이란 법명을 내렸음이었다. 경허의 허(虛)
`왜색불교 밀물 우려' 기사가 나가자 교계내외에서는 국제창가학회(SokaGakkai International·SGI)의 정체를 정확히 폭로, 그 폐해를 막아야 한다는 전화가 본사로 빗발쳤다. 국제창가학회의 국내 유포 부당성을 지적한 한 독자는 “일제의 군위안부문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왜색불교의 망동은 역사적 치욕”이라며 “국제창가학회의 실체를 모르고 그들에게 상을 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에게 경종을 울려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법보신문〉은 국제창가학회의 모든 것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 남묘호렌게쿄'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국제창가학회는 1222년 일본 나가사군 도죠지방의 고미나토에서 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일련(日蓮)에 의해 창시된 일련정종에서부터 출발한다.
불자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일찌기 장기기증은 자비를 실천하는 가장 큰 덕목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필요한 자가 와서 눈 코 귀 혀 머리 손발 혈액뼈 심장 간장 신장 등을 요구하면 기쁜마음으로 스스럼 없이 베풀어준다오.… 보살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환희심으로 자신을 보시하지않는 것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설해져 있는 회향품을 굳이 들지 않아도 헌혈이나 장기기증 등으로 이웃의 고통의 덜어주고 스러져 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불자들이 당연히 갖춰야 할 자세이다. 。…장기기증을 통한 대승보살 실천운동은 그간 타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온 것이 불교계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15일
30일 열릴 조계종 27대 총무원장 선출문제를 놓고 교계는 3선출마를시도하는 현 총무원장 진영과 이를 반대하는 재야세력사이에 팽팽한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모습이다. 조계종총무원은 총무원장선출을 안건으로 다룬, 종회공고(16일)가 나간직후인 18일부터 총무원청사 1층현관문을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건물창문의 쇠창틀 설치작업을 다시 시작하는등 내부갈등의 단면들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선거는 금년 8월 말로 현 원장이 임기만료됨에 따라 연초부터 교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던 사안. 즉 현 원장의 3선출마가가능하냐는 법규상의 논란과 함께 3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재야세력의주장이 크게 대두되면서 종도들의 촉각을 세우게 했던 사안이다. 시비의 발단은 종헌 43조의
사회의 광포화(狂暴化)와 노래는 무관치 않다. 충동적, 즉흥적, 일회성으로요약되는 작금 대중가요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다. 하루 아침에 10대를 스타로 탄생시켜서 음반업계를 돈방석에 앉힌다. 한눈에 반하고 사라진다. 상대에 대한 노골적인 경멸을 드러내고 불륜까지도 미화한다. 노랫말은 굉음에묻혀버리고 곡예같은 율동이 눈길을 제압한다. 저마다 한 번 뜨기 위해 미성숙의 몸을 학대하듯이 맹단련 중이다. 그리고 그들 중 소수는 정말 뜨고, 다수는 사라진다. 뜬 소수는 화려한 조명과 난폭한 지지자의 함성에 혼을잃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끝없이 새로운 메뉴를 요구하는 대책없는 군중의 욕구와 거기에 편승한 대중매체는 단물도 빠지기 전에 그들을 버린다. 그러한 악순환의 연속이 작금 대중가
상무사업비리자금중의 일부인 80억원이 동화사 통일약사대불시주금으로유입 됐다는 민주당측의 발표와 관련, 교계내에 이를 규명키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기존의 `상무대이전사업 진상조사위'내에 `동화사관련 소위원회'를 두고 80억원부분에 대한의혹을 규명해내겠다는 방침이어서 수상당국과 정부의 침묵과는 상관없이상무사업비리사건의 촉각이 불교계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29일 창립예정인 정법구현불교도협의회(회장 영담스님)는 창립에앞서 21일 `상무사업관련 80억원 통일대불불사유입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서동석.불교인권위 양심수 특위장)를 구성, 본격적인 규명작업에 나설것임을 천명했다. 진상조사위원은 위원장을 비롯 동 협의회 사무총장 동출스님 △선우도량편집장 법인스님
。…5월18일은 봉기2538년째 맞이하는 부처님오신날. 아기부처님이 인도 룸비니동산에서 몸을 나투면서 비로소 인류는 스스로가장 지존한 존재임을 깨우치게 되었다. 인간 존엄과 평등의 기원인 부처님을 이날로부터 생애 80년의 이세상을완성 시켰다. 。…인과와 응보 윤회로 맞물려 돌고도는 인류 역사의 수레는 무엇을 향하여 바퀴를 굴려야하는지 사월초파일 다시 오셔서 우리를 일깨워준다. 탐욕과 진심 미혹에 겹싸인 우리들은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거룩한 뜻을다시 새기고 참회하면서 새롭게 거듭날 것을 간절히 서원한다. 영원불변.부처님 진리로 옷입은 1천6백여년 한국불교 역사의 뿌리는 깊고 한탄해 다시 이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 꽃피울수있다는 확신을 하면서…
한국불교 1600년사상 처음으로 종단개혁과 비구니 위상정립을 위한 순수비구니스님들의 모임인 `정혜도량'(회장 계수스님)이 공식출범해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 정혜도량은 9일 오후1시 서울 성북구 동선동 삼선포교원에서 창립법회를갖고 ▲종단개혁 동참하여 청정승가 구현 ▲비구니 위상을 정립하여 종단화합도모 ▲불교관계 악법철폐하여 불교자주 실현 ▲3.29, 4.10법난 유발시킨 김영삼대통령의 공개사과와 최형우내무부장관의 즉각 해임요구 등의활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정혜도량은 또 비구니 위상정립과 정토구현의 목적을 당설하기 위해 새종단 집행부 출범때까지 비구니스님들의 한시적인 단일창구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회장에는 계수스님(백흥선원)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법무부(장관 김두희)가 금년 부처님오신날부터 매년 해오던 특별가석방을 없애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본사를 비롯 교계언론기관과 법무부에울분과 항의의 내용이 담긴 전화가 빗발. 본사에 전화를 걸어온 한 독자는 "문민정부가 불교를 무시하는일도 분수가 있지 하필이면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제도를 바꾸려 하는지 알수가 없는일"이라고 분개. 다른 독자는 "조계사에 공권력을 무차별 투입했던 현정부가 이제 막다른 길을 가려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를 또다른 법난으로규정해야 한다"고 격앙. 。…한편 법무부의 조치를 놓고 불교계의 규탄 분위기가 고조되자 법무부는 10일 이례 적으로 교계언론에도 보도자료를 보내는등 진화작업에 진땀. `석가탄신일 가석방계획'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Ⅰ.불교의 전파 불교가 인도주변 지역으로 전파된 역사는 매우 복잡하다. 불타의 가르침은 기원후 5세기경 스리랑카로부터 버마와 샴(태국의 옛이름)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 불교는 소승불교의형태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기원후 1세기경 소승불교가 전해진 중국에서는 5세기부터 대승불교가 전해져 주류를 이루었다. 4세기에 이르러 불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해졌고 그곳에서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기원후 6세기). 인도와 근접하고 있는 네팔에서는 이미 불교가 아쇼카왕 때 전파되었고후에 티벳불교의 형태를 형성했다. 티벳에 불교가 도입된 것은 7세기경으로9세기이후에는 대승불교적 형태로 민중에 자리잡았다. 19세기 이후 20세기를 거치면서 불교는
전세계에 진출해 있는 한국사찰은 1백30여개에 이른다. 일본에 13, 영국에 1, 캐나다에 4개소 사찰이 설립돼 있으며 호주와브라질 프랑스 인도 그리고 혹한의 땅 알라스카에도 한국사찰이 진출해있다. 나머지는 대부분 미국에 설치돼 있는데 옛공산권의 경우 숭산스님(화계사 조실)이 1978년 폴란드를 선 지도차 방문한 후 러시아와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등에 14개의 선원을 설치했다. 한국불교의 세계 진출은 크게 세가지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 첫째는해외포교에 원력을 세운 뜻있는 스님들의 개별적인 진출이다. 두번째는일찍부터 한국선의 국제화를 위해 나선 숭산스님의 활동상이다. 숭산스님은미주와 유럽대륙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20년에 걸쳐 65개 선원을설치하여 운영중이다. 한마음선원의 대행스님도
불교계에 개혁의 연풍이 몰아치고 있다. 최대종단 조계종의 개혁회의가 출범, 종단개혁을 주도하고 있는가 하면다른 종단 및 신행단체등에서도 자체개혁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22일오전 전국본사주지회의를 열어 개혁회의를 중심으로종단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한데 이어 오후2시 개혁회의 출범식과함께 1차회의를 진행, 향후개혁일정과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가졌다. 개혁회 의의 한 관계자는 "3권을 장악한 개혁회의의 출범으로이제 개혁의 물꼬가 공식적으로 트인셈" 이라며 "사부대중의 여망을만들어 여법한 종단을 구성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단의 한 관계자는 "조계종의 개혁의 여파가 우리종단에도 많은영향을 주고 있다"며 "잘
조계종10대종회가 1백13회 임시종회를 끝으로 `서의현 3선가결'이라는한국불교사의 최대의 오점을 남긴채 15일 해산됐다. 강남북총무원시대가 열렸던 92년9월1일 강북측의 주도로 개원된 10대종회는 96년까지 4년간 입법기구로서의 활동을 펼치도록 예정돼있었으나15일 모든 권한을 개혁회의에 넘기기로 하고 스스로 해산결의를 단행했다. 15일 오전 10시10분. 조계사법당에 혜암 비룡 지종 응담 승찬 스님등원로의원 스님들과 개혁회의 의장 탄성스님이 정좌한 가운데 임시의장일면스님의 사회로 1백13회 임시종회가 개원됐다. 중앙에 종회의원스님들이,좌우엔 개혁회의 지지 스님들이 앉아 있었으며, 법당 밖에는 역시 개혁회의지지스님들이 의자에 정좌해 조계종사 최초로 완전공개된 종회를 진행한것이다
조계종 개혁회의는 18일 개혁회의 의원 9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개혁회의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진 및 종회의원(39명) 월하(통도사방장) 탄성(공림선원조실) 월주(금산사주지) 녹원(직지사회주) 지관(해인사주지) 고산(쌍계사주지) 월탄(전 법주사주지) 종하(전종회의장) 설조(전 종회의원) 도성(대흥사주지) 초우(전 총무원장) 설정(전 수덕사주지) 벽파(전 범어사주지) 지하(전 종회부의장) 성타(전불국사부주지) 법등(전 종회의원) 정휴(전 종회의원) 법장(수덕사주지)근일(부석사주지) 태응(통도사주지) 현호(전 송광사주지) 정관(범어사주지) 성파(전 통도사주지) 지형(관음사주지) 일면(흥국사주지) 현근(조계사주지) 도영(전 금산사주지) 현고(송광사주지) 다정(전 종회의원)무공(전
15일 열린 1백13회 임시종회에서 개혁회의법이 통과된데 이어 이에 따른개혁위원과 총무원소임자 인선작업이 마무리됐다. 개혁회의법은 15일 종회에서 통과결의된 종헌 1백22조를 근거로 해 새로탄생한 종법이다. 종헌 1백22조는 종단의 개혁과 쇄신이 필요할때 종단의 입법.사법.행정에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1항), 종헌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잠정적으로 효력을 정지토록(2항) 규정하고 있다. 또한 1.2항을 근거로 입법.사법.행정을 총괄하는 개혁회의를 탄생시키고개혁회의에 전권을 넘길 수 있다.(3항)는 규정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비상사태하의 조계종에서 유일한 입법기구인 종회가 개혁회의를탄생시키고 이와함께 개혁회의법까지 입법하는 절차를 마침으로서 합법적인개혁작업
개혁회의(의장 월하스님)가 추진하는 종단개혁의 핵심은 바로 제도의근간인 종헌.종법의 개혁이다. 현행 종헌.종법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향에대해 두차례 게재한다. 민주적 종단질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단체제의 기조가 되는 종헌.종법을 개정해야 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현 종헌의 체계는 형식적으로는삼권분립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내용은 총무원장1인에게 권력이 집중된모습을 갖추고 있다. 종회의원의 3분의1이 넘는 간선의원의 선출위원회위원장을 총무원장이 맡고 주지임명권도 모두 총무원장이 갖고 있다.대부분 공사찰주지인 종회의원은 이런 구조하에서 총무원장의 의사에반하는 결의나 행동을 할 수 없으며 결국 지난 1백12회 종회에서와 같이종도들의 여론을 무시한채 거수기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무소불위의 총무원
3.29와 4.10 법난을 자행한 책임을 지고 4월27일까지 대통령은 공개사과하고 최형우 내무장관은 사퇴하라는 불교계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않음에 따라 불교계가 이의 관철을 위한 실력투쟁에 나섰다. 법난규탄 범불교도 대회4월 23일 제주불교도연합은 관음사교육관에서제주지역 26개 불교단체 대표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회를 열고"법난자행의 책임을 지고 김영삼대통령은 공개사과하고 최형우 내무장관은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7일에는 오후2시 대구 두류운동장에서의 `불교단합을 위한 대구.경북범불교도대회가 。。여명의 불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려 대통령의 공식사과및 최형우 내무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인천.경기지역사찰들도5월 첫째주 인천에서 대규모법난규탄대회를 열고 김영삼 정
조계종개혁회의 의원에 대한 일부변경이 지난달 22일 단행됐다. 보성(전 송광사 주지) 지홍(신흥사 주지) 수경(선원 대표) 성로(")장곡(전고란사 주지) 각명(범종추 대표)스님 등이 의원으로 추가됐으며,오현(신흥사 회주) 지환(선원 대표) 도현(") 원행(안국사 주지) 토진(범종추 대표)본원(")스님등이 의원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선스님이, 개혁회의 사무처 차장에 진오스님이, 홍보실 차장에 동출스님이 각각 추가 선임됐으며, 총무원 사회국장 장곡스님의 후임으로 송묵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개혁회의위원회명단 ▧상임위원회=탄성 고산 설조 종하 지하 설정 지선 도법 청화 정우혜창 평상 시현 지홍 보선 현응 현기 여연 법등 법장 법성 성파 종태 성본 월탄
3권분립형태에 있어 총무원은 종단행정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총무원의개편방안으로 집단지도체계를 도입하자는 안이 제기되고 있다. 원장외에내무담당부원장과 외무담당부원장을 두어 3인의 원장단이 종무를 꾸려가자는 안이다. 이는 총무원장1인이 독주를 해왔던 체제를 경험한 현실에서비교적 설득력있는 안으로 부상중에 있다. 이와함께 감사와 감찰업무를 관장했던 규정부를 폐지하자는 안은 이전부터 수없이 제기돼왔던 사안중의 하나다. 감사와 감찰이 중점적으로이뤄지지 못하고 종단의 부정부패를 오히려 부추겨왔다는 폐단 때문이었다. 종회구성에 있어 의원선출은 직접선거에 의해야 한다는 주장은 실천불교승가회 등 재야단체들에 의해 줄기차게 여론의 지지를 받아왔다.현재의 종법은 본말사주지와 본사4직에게만 직선종회의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