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사부대중이 ‘상월결사 걷기순례-부처님 법 전합시다’ 4번째 순례를 진행했다.4월 11일 열린 이 자리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대중스님과 신도회 및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노인복지센터·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조계사는 매월 11일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발원을 걸음에 새기며 ‘상월결사 걷기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순례에 앞서 부주지 탄보 스님은 “조계사 마당에는 언제나 전법의 기치가 휘날리고 있다”며 “한달여 앞으로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아버지·자녀 관계 증진 (아자)프로젝트 '아빠와 함께 지하철 타고 서울 한 바퀴-시즌2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진행한다.이번 아자프로젝트는 자녀에게 사회교과에 대한 흥미도 및 올바른 역사·문화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 2~3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4월부터 9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초등 3~4학년 사회교과서와 연관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경찰박물관, 국회 어린이박물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장은 "자녀들이 사회교과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교과 학습에 대한 준비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가 제작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체계적인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주화 제작에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등 나날이 한국 전통문화의 관심이 높아짐을 주목한 한국조폐공사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뤄졌다. 조계종과 한국조폐공사는 협약을 통해 국보급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품 공동 제작 및 홍보 등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된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 메달을 전시, 홍보, 활용에 상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감원 성본 스님)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속옷을 지원하는 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도솔암 감원 성본 스님은 4월 11일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사무실에서 ‘도솔암 성본 스님의 토닥토닥(속옷 기금) 프로젝트 기탁식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도솔암 감원 성본 스님을 비롯해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이미경 매지청소년사회교육원장, 윤다빈 광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도솔암 신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도솔암 성본 스님의 토닥토닥(속옷 기금) 프로젝트’는 조손가정, 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4월 11일 산내 암자 구층암에 위치한 봉천 산신단에서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화엄사 봉천 산신대재는 화엄사 창건 이후 계속 진행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 이어 광복 이후 화엄사에서 산신대재를 지내오다 2007년부터 원래 위치인 구층암 위쪽 산신단에서 매년 지내고 있다.‘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는 전북무형문화재 향산 스님을 법주로 향산불교의식대학 스님들이 천수바라, 범패 등의 전통방식대로 진행됐다.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저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어갈 전망이다. DJ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재등장은 물론, 전통문화마당에도 'MZ청년' '명상'을 콘셉트로 한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젊은 세대 문화와 과감하게 결합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이번에도 새로운 MZ 핫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기간 "마음의 평화
가락고찰 밀양 부은사 회주 태우당 혜명 스님의 영결식이 팔봉문도장으로 엄수됐다. 태우당 혜명 대종사 팔봉문도회는 4월10일 밀양 부은사 경내에서 ‘태우당 혜명 대종사 영결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결 법석은 태우 스님이 평생 가람 중창과 전법도생에 매진한 부은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팔봉문도회 회장 구하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황봉 스님, 성봉문도회 및 태우문도회 스님을 비롯해 제방의 대덕 스님들이 두루 동참했다. 또 유가족과 부은사 신도들이 참석해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렸으며 밀양불교합창단이 조가를 음성
허허당 스님의 개인전 ‘겁외풍경’이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픈은 17일 오후 4시다. 2022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겁외풍경’보다 더 자유분방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고흐의 꿈’ ‘니체의 산문’ ‘아인슈타인의 고뇌’ 등에서 보듯 인간 내면의 감정과 정신을 풀어내었는가 하면 빛, 별, 산, 바위, 물고기 등을 오묘한 형상과 파장을 통해 표현했는데, 이는 마치 세상의 모든 것들이 품고 있는 저마다의 존재가치를 설파하는 듯하다. 따라서 모든 작품의 화면 전체가 진동하고 있다.‘한량없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진)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25일 ‘걸어서 성북 속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걸어서 성북속으로’는 다양한 세계문화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북구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지역축제다. ‘즐겨요!’ ‘맛나요!’ ‘신나요!’세 테마를 중심으로 오후 1~9시 성북장애인복지관 주차장과 거리 일대에서 펼쳐칠 예정이다.‘즐겨요!’에서는 성북구 인근 상점 14곳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성북주민장터)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향초, 캐
지난해 10월 경내 사찰림에서 멸종위기 곤충인 비단벌레의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과도 업무협약(MOU)을 맺고 비단벌레 서식지 보전과 생태연구의 활성화를 발원하고 나섰다.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4월5일 경내에서 ‘표충사 비단벌레 생태 연구 및 지속 가능한 종 보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과 이용화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며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 불자 의원 수는 254곳 가운데 최소 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불자의원인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정치권 역대 최초이자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6선에 성공하며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언급되고 있다.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경남 양산을에선 불자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4선에 성공했다. 다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실천으로 위로는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는 화합을 구하며 더 발전되고 더 새로운 종무원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태고종 경남교구 신임 종무원장에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용마산 관음사 주지 황봉 스님이 취임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원력으로 종무원의 새로운 도약을 발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은 4월5일 경남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 10층 힐그랜드홀에서 ‘제17·18대 종무원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밀양 약수암 주지 환명 스님이 제17대 종무원장을 이임을 알린 데 이어 이어 제18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동대부여중·고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생활·대중·사회불교의 정착을 위해 교육 현장의 주역으로써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돈관 스님은 4월 8일 ‘서울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합동 대법회 초청법사로 나서 “생활, 대중, 사회불교가 없으면 불교는 사라질 것”이라며 “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할 당시 수행의 기치가 된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교는 반드
지역 사회에서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가 광주 북구청과 지역불교단체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신광사는 4월 9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입춘 삼재 소멸한 자비의 쌀 나눔 행사’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서는 사)자비신행회, 사)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사)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등 6개 단체에 백미 200㎏씩 총 1200㎏을 전달하고 각 단체에 필요한 치약·수건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동전 등을 모아 자비신행회와 생명나눔광주전남본부에 각 50만원씩
도심에 살다가 한적한 시골에 들어서면 가슴이 뻥 뚫린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끝없는 긴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비로소 이완을 느끼는 것은 시골이 주는 환경적인 요인에 있을 것이다. 바로 말없이 우리를 품고 있는 자연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품이 넉넉하고 허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이완이 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각박한 세상에서 갈수록 이런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본연 스님의 ‘미타수행자의 마음공부’는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청빈한 수행자에게 느끼는 허허로움을 함께 담은, 거기에 수행의 벼리까지 담은 책이다. 읽
조계종 제13·14대 종정을 지낸 진제 대종사는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사다. 30대 나이에 당대 선지식으로 추앙받았던 향곡 선사로부터 인가를 받은 뛰어난 선지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책은 진제 스님이 2012년 조계종 종정에 오른 이후 2021년 물러날 때까지 동안거와 하안거 결제 및 해제, 신년 및 봉축 때마다 대중들에게 내렸던 법어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 엮은 것이다. 90세에 이르도록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스님은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법어를 통해 갈등과
‘월간 불광’ 4월호 주제는 ‘광개토왕과 불교’다. 한국사에서 최대 정복군주 광개토왕은 ‘영락태왕(永樂太王)’ ‘호태성왕(好太聖王)’으로도 불렸다. 영락은 ‘영원한 즐거움’을 뜻하는 불교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성왕은 전륜성왕을 뜻한다. 광개토왕은 불교를 바탕으로 통치 체제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호에는 ‘광개토태왕과 불교(조경철)’ ‘광개토태왕비 이해하기(고광의)’ ‘고구려 불교 이해하기(박아림)’ 등 광개토태왕과 고구려 불교를 살필 수 있는 글들이 담겼다. 1만2000원.[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
불교문화 4월호 특집은 ‘불교와 뇌과학’이다. 최근 뇌과학의 연구 결과는 불교의 가르침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며, 명상이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정서 조절 능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연구, 어디까지 왔나?(권준수)’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이상헌)’ ‘명상은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윤희조)’ ‘뇌과학 연구는 불교수행에 어떤 도움을 주나?(문일수)’ 등이 담겼다. 대한불교진흥원. [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
월간 ‘불교’ 4월호 특집은 ‘불교와 이승만 정부’다. 이승만 대통령은 근현대사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고자 했을 뿐 아니라 ‘정화유시’를 통해 불교계의 분열을 초래했다. 이번 호에서는 이승만 정부 시절 불교정책과 기독교 편향 등을 살폈다. ‘장로대통령의 신앙적 욕망(하춘생)’ ‘정화유시가 초래한 불교계의 위기와 부정적 유산(김경집)’ ‘이승만 기념관 건립 논란(마성 스님)’이 실렸다. [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
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을 역주한 책이다. 저자는 ‘금강경’에서 깨달음과 소승, 대승, 최상승의 문제를 정확하게 제시했다. 또한 ‘금강경’에서 설하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인 소승(성문·연각·보살)의 수행자는 이 경을 읽을 수도, 들을 수도 없고, 타인을 위해 설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동국대에서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김해 신흥사 주지를 맡고 있다. 신심명 및 증도가 역주, 선종영가집 해설 등을 저술한 바 있다. 양지 스님 번역/남청/3만원.[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